#꼭바줘남자친구 부모님 며칠전에 만나고 왔는데 고민있으...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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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부모님 며칠전에 뵙고 왔는데... ㅎㅎㅎ ㅠㅠ 갑자기 심경이 매우 복잡해져서 글 올러 개인적 쎄함 포인트 두 개 있었거든 30대, 20대 후반 언냐들 어떤지 봐줘
1.
아버님께서 세무사쪽 일을 하시는데 (세무법인운영)
남치니가 형이 한 명 있어
형이랑 남치니랑 둘 다 근ㄷ 세무쪽 가업을 이어받고 싶진 않나봐
그래서 나한테 며느리라도 세무사 해야하지 않냐 (내 전공은 이공계 자연계열이야...) 남자친구는 행정고시 준비할동안 나는 세무사 준비하면 되겠다 이러시구
나야 두분 면전 앞에서 세무사는 직설적으로 싫다고 얘기하기가 좀 그러니까 아직 생각해본 적 없고, 성향상 잘 맞지는 않을 것 같다 둘러둘러 잘 말했어...
2.
둘이 나란히 코성형좀 해야겠다고 믈씀해주심,,,
코가 컴플렉스긴 함데 먼가 갑자기 성형얘기 나와서
그냥 평소에도 고민중이긴 했다고 웃으면서 넘겼어
그 외 다른 부분들은 좋게 대해주시려고 하고
남자친구한테 왜 여자친구 시키냐고 본인이 해야지
이러면서 집에도 좀 더 자주 데리러가게 하고
어쩌고저쩌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게
지원군 같기도 해서 좋기도 했는데
저 회계사 + 성형 말에 약간 깼... 어
물론 장난으로 하신 걸수도 있겠지만....
허허,,, 만난지 얼마 안 되기도 했고 내 나이가 송직히 결혼적령기는 아닌지라 과하신 것 같다고 느껴지기도 했거든
남자친구가 근ㄷ 저 말 할 때
아 그런 소리 좀 하지 마여~ 라든지 알아서 할게요~ 라는 말을 잘 못하더라고 그 상황 전, 후로는 말을 잘하긴 해. 나한테 뭐 이상한 소리 하지 말아라, 괜히 부담스러우니까 그런거 하지 말아라 정도.. 그 상황에서는 말을 못해 나한테는 그냥 신경쓰지 말아라, 무시해라,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라 얘기해주고... 이정도만 해도 잘 하는 건가...
이 부분에 대해서 전에 말했을 땐 결혼하면 어차피 가족이랑 거의 교류 없이 살 거라 (지금도 가족관계가 좀 복잡하긴 해)고 얘기하던데...
이거 괜찮은걸까 아니면 튀튀해야하는걸까
남자친구는 정말 괜찮은 친구고 주변에서 다 순애다 찐사랑이다 이러고 솔직히 남자친구 만나면서 당연히 미래를 생각할 정도..? 로 잘 맞았거든 근데 남자친구 가족분들이랑 잘 맞을지, 혹여나 결혼하면 개입이 심하진 않을지 걱정돼 결혼 얘기 나와본 적 있는 언니들 조언 좀 부탁해 ㅠ

아직까지 우리 부모님 세대는 자신들의 걱정이나 생각, 아쉬움을 너무 솔직하게 말해서 관계가 탈나게끔 하시더라 나름대로 친해져 보려고 이야기 나누다 자신들만의 아쉬운 부분을 그렇게 말하신 것 같아 부모님 세대들은 그럴 수 있어 그리고 지금 화법 그런 이야기 하는 것 당장 고치시라고 해도 못 고치실 테고 말이야 그건 예비 남편 될 사람 잘 단도리하면 돼 나중 되어서야 그런 말 하는 것보다 그 상황에서 말 잘하라고 내 편이 되어 줘야 우리가 한가족이 될 수 있고 우리의 가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해 놓고 새기게끔 해야 돼 그럼 결혼 생활 잘 나아갈 수 있어 이건 잘 이야기해 보고 말은 쉽지 결혼하고 나서 가족이랑 교류 없이 사는 거 쉽지 않아 부모님들께서 억지로 교류하려고 하실 수도 있는 거고 그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생각해야 돼 그래서 더더욱 그런 일 일어날 걸 대비해서 그런 상황 일어날 때 제지할 수 있는 행동 앞서서 할 수 있게끔 단도리해야 한다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