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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연애하는거 보니까 락스마렵다...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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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중학교때 전남친이랑 재결합했는데 그 전 연애에서 바람도 자주 피고 그러다가 그 남자애한테 지금도 생각난다 좋아한다 이런식으로 연락와서 양다리걸치다 결국 환승한거거든 근데 그 남자애는 그거 다 알고도 둘 중 한 명 정리할 기회 주고 걔가 헤어지고 오니까 지금 1년째 잘 사귀고 있음... 둘이 서로가 첫사랑이었대 그래서 그걸 다 용서해줄 수 있었구나 싶더라 심지어 남자애 진짜 연예인급으로 잘생겼어 몸도 뭔 보디빌더같고...

뭔가 그거 본 뒤로 걍 뭔가 의욕이 없어짐... 하필 나는 찐사랑을 만나는 게 인생 1목표급 로망이었는데 걔랑은 반대로 하는 연애마다 보란듯이 개처말아먹어서 늘 자책하고 내가 많이 별로인 사람인가 마음졸이고 그랬는데 정작 걔는 대놓고 문제 있는 행동을 하고다녀도 당연하다는 듯 그런 일이 일어나니까... 걔 전남친이 돈 많아서 만나는 거라 했었는데 지금 남친한테 다시 가서 잘 지내는 거 보니까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행복이라는 게 있구나 싶고 세상에 그런 인연이 어딨을까 싶으면서 걍 인생 무상해짐... 찐사랑은 개뿔 이젠 뭐 큰병이나 안걸리면 다행임...ㅋㅋ

예전에는 걔 행실도 그렇고 나한테도 별로 좋은 친구는 아니었어서 막 배아프고 그랬는데 이젠 그럴 힘도 없음 걍 걔도 그간 힘든 일 많았는데 행복하길 바라면서도 마음 한구석은 씁쓸하고 몰라 그냥 락스온더락에 청산가리 원샷하러감 세상엔 소설보다 더한 일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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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늘 나는 진짜 레전드 똥차에 쓰레기남들만 만나는데..내 친구는 연애 하는 사람마다 다 내 친구 너무 좋아해서 미친 수준이고 다 성격좋고 잘생기고 키 크고…근데 내 친구 완전 분조장에 엄청 욕하고 싸울 때 사람 많은 곳에서 소리지르고 그러는데 다들 오히려 내 친구가 늘 헤어지자하고 남자들이 붙잡음..만나는 남자들마다 진국인데다가 저러는거 보니까 어쨌든 친한 애긴하니까 늘 응원도 해주고 하는데…좀 우울하긴해 ㅋㅋㅋㅜ 나는 만나는 사람 중에 날 좋아해주는 사람은 커녕 멀쩡한 사람도 없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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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언니1 헐 나같은 언니가 또 있었구나... 나도 그친구는 바람피는거 걸려도 남자들이 매달리는데 나는 내가 바람을 맞음...ㅋㅋ 멀쩡한 사람조차 없는거 ㄹㅇ 사람 자체가 쓰레기거나 그 정도는 아닌 경우에도 늘 상황이 안좋았고 딱히 사랑받는 느낌 받아본적 없어... 뭐 내가 외모를 아예 관리 안하는 것도 아니고 엄청 무뚝뚝하거나 애교가 없는 편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여친으로서 별로였나 싶었는데 걔 보니까 걍 고민이 무의미해짐... 뭔가 타고난 매력이 있는가보다 하고 고냥 체념해버렸어 ㅋㅋㅋㅋ 하 언니맘 내맘... 그래도 언니는 아직 어리니까 나중엔 또 모른다 기회는 20대까지도 많으니깐 너무 속상해하지 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