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에 똥차콜렉터로 살았더니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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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때 왕따당하고 6학년때는 여드름 심하다고 남자애들한테 놀림당하고 찐따로 지냄 다른 여자애들이 장난치는건 다 져주는데 나한테는 얄짤없고 정색하고 그러더라 약간 니여친 지나간다의 그 니여친 이런느낌
그 이후로는 여중여고 나와서 또래 남자애들이랑 접점이 없기도 했고 그때도 뭐 친구가 아예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거의 아싸에 한번은 아예 반에서 혼자 다닌 적도 있어서 성인 되고서도 인간관계에서 기본적으로 숙이고 들어가고 누가 다가와 주면 황송해하는 그런 성격이 돼버림... 그래서 그런가 친구관계에서도 그냥 착하기만 한 포지션에 가까워지고 자연히 연애도 똥차만 줄줄이 만나게 되더라고
솔직히 지금은 생긴것도 예전보다 낫고 현실파악도 된 상태고 어찌보면 인간관계 자체를 거의 포기했다보니 오히려 여유가 생겨서 그때같은 삽질은 안할 자신은 있는데 이미 학을 떼서 그런지 의욕이 안생김...ㅠㅠ 지금 와서 괜찮은 사람들을 만난다 한들 아직 사람에 대한 희망이 있고 기대라는 게 남아있던 때만큼 감흥이 있을 것 같지도 않고... 나같은 언니들 있어? 아직 숫자로는 젊은 나이에 속하면서도 정신이 낡아버린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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