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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솔은 아닌데 연애다운 연애 못해봄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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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다 단기연애에 뭐 제대로 된 추억도 없이 끝남 정확히는 도저히 참고 오래 만날 수 없을 정도로 사랑받는 느낌이 없거나 상대들이 선을 넘어서 어쩔 수가 없었어... 진짜 이게 최악인거같아 차라리 모솔이었으면 순수하기라도 했을텐데 괜히 멘탈만 털리고 나까지 흑화한 느낌... 뭔가 나한테 연애라는 건 아름다운 추억이나 성장의 계기라기보다는 걍 남자라는 생물에 대한 판도라의 상자에 불과했던 것 같음 진짜 서로 좋아 죽고 행복한 연애는 판타지에 가깝구나 하는 불편한 진실만 깨달은듯ㅋㅋ 자세히 말하자면 길지만 누굴 만나도 내가 기대했던 남녀로서 불타오르면서도 인간 대 인간으로 깊은 교감이 가능한 연애가 죽어도 안되더라... 이게 나도 상대한테 잘 못해준거면 그냥 담담히 받아들였을지도 모를 일인데 내가 성격상 맘에 든 사람한테는 열과 성을 다하는 편이라 그런가 상대들은 얘기 들어보면 다들 내가 자기를 엄청 좋아하고 잘해준다고 느꼈던 것 같은데 정작 나는 그런 느낌 받아본 적 한 번도 없고 연애를 하면 더 외로워지거나 크게 충격받고 상처받을 일만 생기더라ㅠㅠ

그래서 결국 지금은 다 포기한지 몇 년 지났는데 연애 생각 없어진 건 여전하지만 아직도 종종 씁쓸함이 밀려오는건 어쩔수 없는듯 진짜 그런 이상적인 연애는 엄청 매력있거나 운이 좋은 소수의 특권인가 싶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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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는 어떤 경험들로 헤어졌는데?ㅜㅜ 난 내가 좋아해본 적 없는 연애를 하다가 처음으로 진짜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랑 연애를 하는 중인데 얘랑도 안 좋게 끝날까봐ㅜ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