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갑자기인생답답해짐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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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때문에 반수한대학생 있어?
그냥 이 말 자체가 되게웃긴데 엄마가 내 현역때 붙은 대학 맘에 안든다고 반수 시킴 나는 하기 싫었음
성인이지만 아직 경제적 자립을 하지 않았으니 엄마 말을 들어야 한다는 논리로
어디서 논술 반수 성공후기 듣고 진짜 한 번도 안 해본 논술 시키고 난 또 적성 안맞아서 힘들어하는데도 나중에 고마워할거래.. 걍 결과적으로 정신병만 얻고 끝남그때 연애할수도 있었는데 포기하고 공부했거든 시험 일주일전에 엄마가 독감옮아와서 컨디션망한상태로보고망함
재작년얘기고 수능철 돌아오니까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 예전부터 반수말고도 이런 저런일들이 많았었고
엄마말에 안따르면 가정이 파탄나는 수준이어서 뭐 반항한다고 소용이없음
지금은 그시간들이너의실력을올려줬다는데듣기도싫고누구때문에망했는데진짜
진짜 어디 얘기할데가업ㄱ고 이말자체를이해못해다들나진짜많이답답하고우울하고억울해서잠도못자고아진짜이거어떡하냐고살려줘진짜 나도 부모 원망 안하고싶은데 자꾸이상한마음들고원망스럽고 내 인생이 싫어..

원망해도 돼... 뭐 부모도 부모 나름이지 자식을 자식으로 생각 안 하고 자기 소유물로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