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예민한걸까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58
0
2
지금 PMS라 객관적인 판단이 안돼서 언니들이 보고 내가 너무 예민했던건지 판단해주라....
일단 난 남친이랑 중장거리(왕복 4시간) 연애 중이야.
남친은 학교 다니고 나는 취준생+알바
그래서 남친이 평일에 학교 가니까 날 보러 못 오는 걸 알아서 저번달 데이트 6번 중에 5번을 내가 갔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보고 싶어서 간거고 딱히 화가 나진 않아.
근데 내 알바 스케줄이 고정이 아니라서 매번 바뀌는데
이번에 유독 주말 근무가 잡히고 당분간은 계속 주말근무라 주말에 내가 못 내려가는 상황이란 말이야. 그래서 나는 이번주에 본다고 하면 남친이 와서 텔에서 1박하고 난 다음날 출근하고 이럴 생각이였어. 근데 남친이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나 주말에 일하니까 안 만난다고 생각해서 그때 다른 일정을 잡았다는거야......그래서 남친한테 “연애는 혼자 하는게 아니지 않냐, 우리가 가까이 사는 것도 아니고 보고싶다고 바로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그럼 더더욱 같이 상의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일정 잡기 전에 나한테 주말에 만날거냐고 미리 물어볼 수도 있는건데 당연하게 주말에 안 만날거라고 생각한게 이해가 안 간다. 그렇게 치면 나도 평일에 너 학교가니까 당연히 못 만난다고 생각하고 만나러 가지 않았겠지 않냐. 나 요즘 계속 주말출근인데 그러면 넌 앞으로도 계속 주말에 나 안 만날거냐.” 라는 식으로 말을 했거든.....(평일에는 남친이 우리지역 못와서 내가 가야댐....결국 남친이 주말에 안 온다=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건 내가 평일에 내려가는 것 뿐이야...)
뭐 남친이 내가 일해서 피곤하니까 그런거라고 쳐도 이해가 안 가는게 나 저번달에 남친 보러가서 바로 우리 지역와서 출근하고, 다음날 오전 출근인데도 막차타고 가서 늦게 들어오고 그런 적도 많았단말이야. 남친도 그걸 알고 있고....그냥.....내 입장에서는 그저 나 보러 오기 귀찮나? 싶어서 서운하더라고 내가 지금 너무 예민한걸까?

언니 잘 못 없음 서운한게 당연한거지 남자는 뭐 단순해서 그런다하는데 글쎄 본인이 좋으면 오지말라해도 오는게 남자임 그냥 남자친구가 언니보다 덜 좋아하는거지
우리도 장거리 커플인데 언니입장도 이해되고 남자입장도 이해가 된다 나도 그런적 있어서 귀찮나, 별로 안만나고싶나 별 생각 다들었었는데 그냥 생각차이인 것 같아. 남자는 하나만 보고 다른건 별 생각 안한다고 하잖아 그냥 너무 단순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