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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남친이 잘못한거 아니야..??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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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초부터 남친이 교환학생이 너무 가고싶다고 나한테 자주 얘기를 해왔었고 솔직히 내 성향상 해외 장거리가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속으로 마음고생을 계속 해왔었어. 

그래도 남친이 좋으니까 힘들겠지만 잘 극복하고 기다려보자고 마음의 준비를 계속 해오고 있었어. 만난지는 2년 넘었고 교환은 아마 1년쯤 후에 갈것 같아 

근데 남친이 군대도 다녀오고 점점 진로 방향도 잡히면서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졌는지 생각이 변했나봐.  갑자기 안갈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하더라고. 근데 이것도 아직 확정은 아니고..ㅋㅋ그냥 계속 고민중인 것  같아. 

솔직히 본인 인생이고 생각이 당연히 바뀔 수는 있지만, 애인이 교환학생을 가는건 나한테 있어서도 중요한 문제인데 자꾸 번복하니까 짜증나고, 안 갈수도 있다는 말에 그동안 가는줄로만 알고 마음고생 해왔던 것도 허무해지고, 근데 이마저도 아직 확정은 아닌거라서  지금 너무 짜증나거든..? 

남친이 결국 사과하긴 했지만 첨엔 날 이해못하더라고..어쨋거나 남친이 일부러 그런건 아니니까. 

근데 난 갈지 안갈지 빨리 확정된 답을 듣고싶은데 결정될때까지 진득하게 기다려주는게 맞는걸까? 내가 이기적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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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이 어떻게 될지 정확하게 모르니깐 그런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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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답한 언니 마음은 이해 하는데 남친 잘못은 전혀 아닌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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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3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모야?? 난 이런 중요한 문제를 자꾸 번복하고 난 이 문제로 힘든데 남친은 좀 가볍게 얘기하는 것 같아서 화가 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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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 문제는 나이 먹어서도 계속 생각하고 바뀌고 하는 거라 재촉할 필요는 없어 보여 당사자도 고민 많이 하면 지치겠지 마음 준비만 지치는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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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그치. 나도 생각이 바뀌는건 당연히 이해하지만 해외 장거리 하게되는건 나한테도 중요한 문제인데 이걸 자꾸 번복하고 아직도 확정된 결정을 못 내리는게 답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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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2 그냥 평소에 신경 안 쓰고 있는 게 좋을지도.. 나도 20대 초중반에 진로 관련해서 뱉은 말 하나도 안 지켜지고 다르게 가고 있어서 최종 얘기 나올 때까지 하나하나 새기지 말고 여유롭게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