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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바빠서 헤어진 남친에 대한 고민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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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살입니다
ㅋㅋㅋ80일 쯤 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대학교 들어가서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사귀면서 자잘자잘한 것들은 있었지만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딱히 문제될만한 것은 없었습니다
항상 좋아함에 대한 확신은 있었어용
그리고 너무너무 잘 맞았고 서로 그렇게 느꼈습니다
근데 얘가 너무 바빠서 바쁨의 수준?이 안 맞는 거에요
종강을 해서 장거리가 됐기 때문에 더더욱 ㅠ
근데 2학기 때 휴학하고 군대를 가야될 거 같다고 차였는데

전화로 얘기를 하면서 느낀 건, 얘 삶이 너무 힘든데 제가 낄 틈이 없어보였고 아직까지 절 많이 좋아하는 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말한 것도 있고요

근데 어차피 얘도 나중에는 복학을 할 거고 만약에 얘가 여유로워진다면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을까요?
이게 제 질문입니다


헤어짐의 사유가 마음이 식어서는 아니기 때문에 더 이런 고민이 드네요

솔직히 이런 고민이 우스울 수도 있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아직 어리고
그리고 저도 장거리라 마음이 조금은 식은 것도 있다고는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고 하지만 그건 새발의 피만큼 작아요

저도 나중에 서로의 마음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써의 저만 생각하면ㅠㅠ너무 힘들어여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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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짐의 사유가 마음이 식어서가 아니더라도 마음이 그정도까지인거는 맞는거야 장거리때문에 서로 너무 싸우고 일상에 지장가서 헤어진게 아니라 남자친구가 일방적으로 찬거잖아 심지어 종강땜에 장거리면 학기중에는 아닌건데 그 몇달이 힘들다고 뭔.. 물론 앞으로 군대때문이 큰 이유겠지만 염치없어도 기다려달라고 하는게 남자인데..얘 삶이 너무 힘든데 낄 틈이 없다는건 정말 개인사정으로 집안에 큰 일이 있능거야? 아니면 걍 남자 군대 갈때되면 자기 앞으로의 진로나 ,삶 그리고 군대가면 마음 뒤숭숭하니까 그런걸 텐데 앞으로 그거보다 힘든시기가 더 많을텐데 그럴때마다 언니를 놓을걸? 그게 괜찮아? 좋아하는 감정이 남아있다가 문제가 아니야 진지학 말하자면 남자를 볼때 나를 다른거와 비교해서 우선순위를 어디에 놓았는지, 관계를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관계를 지킬 노력을 할 줄 아느냐가 문제인거지 나는 모든사람들의 시간이 소중하다 생각하기때문에 그리고 20살이라하니까 내 동생같아서..다시만나는거 비추야 어린나이에 심지어 이제 80일이면 그냥.. 남자쪽에서 진지하게 생각안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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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감사합니다ㅜㅜ 얘가 경제적으로도 많이 힘든 건 맞는듯해요ㅠ 저도 마음이 그대로일 거라고는 생각 안 했지만 그래도 아직 많이 좋아한다고는 실제로 말했어서인지ㅠ 쉽게 놓이지가 않아요ㅠㅠ 그리고 제가 딱 그정도까지였다는 사실도 맞는 것 같지만 계속 부정하게 돼요ㅠㅠㅠ 저도 시간이 약인 걸 알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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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언니2 여자남자 갈라치기는 절대 아니지만 남자들이 하는 말은 곱씹고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게 나아 곱씹고 진지하게 하는 말이 아니거든.. 당연히 아직 많이 좋아하겠지 서로 개싸우고 바람피고 헤어져도 머리로는 알아서 헤어지지만 마음은 좋아하니까 힘든건데 정 다 떨어져서 헤어지는 극소수 아니면 어느 커플이나 다 마음있고 좋아하는데도 헤어지는거야 지금 너무너무 힘들고 죽겠고 하는거 시간이 약인거 알지? 만약 도저히 안되겠어서 연락하고 붙잡고 매달리고 하고싶으면 다 경험이고 해봐야 다음엔 안해야지 후회도 해보는거니까 그 나이면 그냥 하고싶은대로 해 책임져야할 가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죄를 짓는 것도 아니고.. 대신 정말 끝났다 싶으면 1.사진이나 기록 다 지우기 2.상처되었던 말이나 행동/별로였던 순간들 만 메모해서 남겨두기 하면 그래도 빨리 정리될거야 힘내 괜찮아질거야 예쁜 그 시간들 소중하게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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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거리커플이 얼마나 많은덴.. 어쨌든 군대가니까 생각해서 헤어진거같은데 걍 나엿음 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