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럴때마다 지쳐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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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없이 컸고 엄마가 날 혼자 밤낮으로 일하며 키움
너무 감사하고 나도 엄마한테 애교있규 말 잘듣고
한번의 일탈도 해본 적 없이 큼
근데 내가 20살이 된 해부터 엄마는 나랑 술도 먹고
이러니깐 걍 혼자나 친구들이랑 술 먹응 날에도
타지에 있는 나한테 전화해서
본인 힘든걸 몇시간동안 이야기해
근데 항상 비슷한 내용, 같은 말 반복..
그때는 나도 불안정한 시기고 엄마한테도
나밖에 없으니깐 그냥 다 받아줬는데
그게 몇년이 되고 나도 직장 스트레스 크고
인간관계 스트레스 너무 많은데
내 걱정은 쉬운일인듯 넘기고 또 본인 힘든것만
늘어놓고 그런걸로 내가 좀 틱틱거리면 삐져서
몇시간동안 전화로 울거나 화풀이하고
우울했던 과거이야기, 내 시대는 살만하다는 이야기
이런 이야기들하고 다음날 기억도 못하시니깐
걍 지치고 화나 저녁시간 엄마 전화를 한참 피했는데
그것도 참 미안하고 못할짓이더라

녹음해서담날보내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나 왜 이 생각을 단 한번도 안했지..?.? 천재다 언니....곰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