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이 나 좋아하는 걸까?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18
0
1
알기는 3년 전쯤 알았는데 좀 얘기 나누고 친해진 건 2년 전이야. 근데 그때도 자기 여사친이 나 예쁘다 해서 자기도 인정했다는 둥 그런 얘기는 했었어...
일단 얘는 여사친 굉장히 많고 사람 좋아 인간이야.
일단 작년 일은
1. 공연 보러 가자함 -> 돌려돌려 거절했더니 괜찮다며 그냥 나랑 보고싶어서 찾아본 거라 함
2. 겁나 칼답함
3. 생일날 굳이 직접 와서 선물 줌
4. 둘이 영화 보자 함, 술, 밥 먹자 함 -> 다 돌려 거절
5. 빼빼로데이 챙겨줌 -> 고맙다 하고 오해 안하게 나는 안줌
6. 커피 겁나 많이 사줌
7. 자꾸 만날 때마다 옷 잘 어울린다 예쁘다 함
내가 좀 철벽 심하게 쳐서 좀 포기했는지 1-2월 방학 때는 연락 거의 안오고 생일이나 이럴 때만 연락했다가 3월에 얘가 자기 여사친(나랑 겹지인)이랑 셋이 보자 해서 봤는데
그 이후로 다시 의심정황이....
1. 살쪘다 하니까 손목 살짝 잡았다 쥔다든지 볼 살짝 터치한다든지, 미묘하게 손 닿을락 말락할 때 안피한다든지 이런 스킨십
2. 화이트데이에 그냥 편의점 초콜릿 보내줌
3. 전화하자 함
4. 내가 자존감이 낮아져서 안예쁘다고 예쁘다는 거 부인하고 내가 정석미인상도 아니잖아 하니까 너 정석으로 예쁜데 시전
5. 뭐 챙겨줄 때 일부러 너 착하다~ 이렇게 사람 잘 챙겨서 후배들이 너 좋아하나보다 했더니 아 자기 그렇진 않다 챙겨주는 건 너만 챙겨주고 후배들은 편하게 잘 대해주긴 한다 시전
6. 어떤 옷 입고 간 날 약간 시선이 머무는 게 느껴져서 뭐지 했는데 카톡으로 옷 예쁘다고 옴
이게 헷갈리는 게 얘가 그냥 원래 이런 앤건지 날 아직까지도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어...사실 얘랑 또 친한 여사친 있는데 얘랑도 둘이 밤새 술 마신 적 있고 밥도 자주 둘이 먹었거든. 심지어 얘는 약간 성이랑 이름 첫글자만 불러 애칭처럼...
근데 뭐 나한테는 친하긴 한데 얘는 남자애들이랑 친하다...너랑 쟤랑 뭔가 다르게 독특하다...걔는 용과고 넌 딸기 같다...가끔 넌 뭔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말을 하는데...
전에 철벽 친 적 있어서 전처럼 둘이 만나자거나 계속 카톡하거나 이러진 않는데...뭘까...

원래 그사람 성격아닌가?? 주변에 여사친 많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