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예쁜 친구랑 다니니까 비교돼ㅠ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102
0
4
중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가 있는데 키도 크고 날씬하고 옷도 잘 입고 꾸미는 것도 잘해
그러다가 이번에 그 친구랑 같이 행사에 참여해서 놀게 됐거든
근데 여자 스태프 분이 친구만 바라보면서 예쁘다, 남자친구 있냐, 여자친구는 없냐, 나는 어떠냐 이러면서 장난치더라고
칭찬하는 건 이해가 가는데 나도 바로 옆에 있었는데 나는 쳐다보지도 않고 혼자만 병풍이 된 느낌이라 머쓱했어
이후에도 다른 어린 여자애도 내 친구 옆으로 와서 내가 다른 언니한테 언니 예쁘다고 말했다, 저기 가서 인사 같이 하자 이러더라
내가 같이 리액션 해주니까 그제서야 나 보면서 언니도 귀엽다 이러는데 그게 더 비참했어…ㅋㅋ
난 키도 작고 통통하고 생긴 것도 그냥 평범한데 친구는 나랑 반대니까 더 비교되나 싶고 자괴감이 들더라고…
이렇게 대놓고 친구 칭찬만 듣는 건 처음이라 속상하고 괜히 나만 열등감 있나 싶고ㅠ
나 같은 일 겪어본 언니 있어?

와 나도 완전 그래 내단짝이 이쁘고 말라서 같이 다니면 항상 걔만 주목 받고 비참하다 느낀적 많았어 같이 알바하게 됐는데 그때도 비교 아닌 비교 많이 당하고 솔직히 못났지만 자격지심도 생김
살빼 무조건!!!!! 이걸 동기로 삼아서 언니도 예뻐지자
속상하지 근데 나는그러면 그친구의 배울수있는건 배우고 살을쫌뺄것같아 그리고 그리 이쁜애가 날좋게보고 좋아한다면 나도매력이 있는사람이겠지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맞지ㅠ 나도 딱히 열등감 같은 건 없었고 좋은 점은 배워야겠다 생각하고 있어 근데 그거랑 별개로 겉모습만으로 비교가 되니까 좀 비참한 건 어쩔 수가 없더라고…친구가 그냥 날씬한 것도 아니고 뼈말라에 머리색도 화려하고 낯도 안 가려서 더 그런 것 같아 암튼 나도 위축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