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말더럽다고 욕하지말고 고민들어주라..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179
0
8
혹시 과민성이라고 알아?
이게 병으로는 잘 인정되지 않아서 보통 증후군이라고 불리더라고ㅜㅠ 그중에서도 가스 실금처럼 가스가 새는 증상이 있어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긴 한데 일종의 생선냄새 증후근 같은 문제랑 비슷하게 볼 수있을 것 같아.. 내 가장 큰 고민은 냄새야 사람들은 냄새에 굉장히 민감하잖아 한국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든 위생은 중요하고.. 그래서 나는 진짜 거짓말 안 하고 매일 샤워하고 정말 깨끗하게 씻어ㅜㅠ 항문 전용 청결제도 쓰고 그 주변도 매일 씻고 스크럽까지 해
그런데 씻고 나오면 몇 분 뒤에 다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나는 내 냄새를 잘 못 느끼고 주변 사람들의 반응으로 알게 돼 그리고 가스가 새는 느낌이 들 때는 열감도 같이 느껴져 그래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어렵고 계속 겉돌게 돼
혹시 언니들 주변에도 이런 냄새가 나는 사람 있어? 솔직히 그런 사람이 있으면 같이 어울리기 싫지..? 나도 그걸 너무 잘 알아서 더 위축되고 사람 만나는 게 무서워
이 증상을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매일 생각하면서 10년넘게 겪고 있는데 항문외과, 내과, 정신과 등 여러 병원을 다녀도 나아지지 않고 점점 더 심해지고 있어.. 이제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 복통도 심해서 일상생활이 너무 불편하고 공황장애도 심하게 와서 정말 힘들어
이런 증상에 대해 잘 아는 사람 있으면 조언 좀 듣고 싶어나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제발 도와주라 너무 살기가 싫어..
용기내서 올리는거니 나쁘게 보지말아주라..

언니 병은 향수로도 해결이 안되는 문제라 치료가 되는 수술이나 처방 받은 약은 없는 거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의료 쪽에서 일 안해서 도움이 못된다ㅠㅠ
@아는언니3 참고로 나는 언니랑은 다른 질환을 앓고 있어서 치료 잘하는 병원을 언니처럼 오랫동안 찾다가 현재 병원에 정착했어!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향수를 뿌리면 냄새가 섞여서 더 고약해지나봥.. 병원도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다들 처음듣는 증상이라면서 잘 안믿어주시더라구.. 언니한테 맞는 병원을 찾았다니 다행이담 정착한 병원에서 치료 잘받고 꼭 나을수 있으면 좋겠다! 나도 언니처럼 포기 안 하고 병원 더 찾아볼게 도와주려고 해줘서 정말 고마어!!
난 소화불량이라서 먹은 게 나중에 소화되고 거북한 거 같아 병인 거 알면 아무도 안 놀리지 않을까ㅏ..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언니도 소화가 안 돼서 힘들겠다ㅜㅠ 난 초반에는 병이라고 솔직하게 말하고 다녔는데 그때 상처받는 일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말하는게 좀 무서워졌어.. 말은 안 하니까 몇몇 사람들이 뒤에서 욕하는 것도 듣게되고 그래서 지금은 멘탈이 많이 약해진 상태야...
@아는언니2 나도 학기 초에 관심 없는 남자애가 말 계속 걸어서 성격 나빠지고 정병 걸렸던 거 같아.. 언니도 멘탈 극복헸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