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일까봐 불안해하다가 남자친구랑 싸웠어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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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사이 너무 좋고 더할 나위없이 잘해주는데 남친이 한 말에 충격받았어 그냥 헤어져야할까
내가 몇달 전에 임신해서 아기 지운 적이 있고 그것 때문에 엄청 힘들어했어
그 이후로도 생리가 조금만 늦어지거나 그때와 비슷한 증상이 있으면 엄청 불안해하고 쏘아붙이기도 하는데 이번에도 불안하다는 마음이 들어서 짜증내고 화냈어
처음부터 화풀이하려고 그런건 아니고 전화해서 얘기하는데 너무 태연해보이고 자꾸 그럼 어떡하지? 이런식으로 쉽게 얘기하는데 그게 너무 답답하고 기분이 안 좋다보니까 언성이 높아졌고 그러다가 남친이 “야 섹스 혼자했냐? 왜 자꾸 지랄이야 나한테” 라고 했어

불안하면 콘돔 끼면되지 그기분을 왜 여자친구한테 전가 시켜 피임도 안하고 그따구로 하면 어쩌자는거
븅신이네남친...근데 불안하면 안하면 되지않아? 지운 경험있으면 불안해서 한동안 못할거같은데
언니가 찡찡댔든 머든 그 한마디한순간에 되돌릴수없음 인성개빻음
근데 남친이 감정쓰레기통도 아니고 피임 다 안전하게 했는데도 불안한거면 그냥 관계를 안하는게 낫지 참다참다 터진듯
ㅋㅋ죽여라 본성이다
ㅋㅋㅋㅋㅋㅋ평소에 사이 좋다고? 걍 마지막에 한말 그 자체가 본성임
언니가 너무 과하게 쏘아붙이고 징징대서 그런 것 같긴 한데 근데 저걸 입밖으로 내뱉는 건 진짜 뭔 미친놈이지
시벌 섹스를 혼자한게 아니니까 지한테 말을 하고 있지 저게 무슨. 여친 몸 신경 안쓰는 남자새끼들은 걸러야해
이나쁜새까뒤져라
미친새끼네
헤어져라 쓰읍하.. 말하는 싸거지 ㄹㅈㄷ네
본성이 나온듯 그런말 안할남자는 안해 언닝 그리고 원래 성격이 안그랬었다고? 임신관련해서 태연해보였다가 싸우다가 그런말한거보니까 임신에 대한건 자기가 하는거 아니니까 ㅈ도 관심 없는데 자기가 야스하는거 방해되게 언니가 자꾸 불안해하고 걱정하니까 그부분에서만 스트레스받아서 화낸거임 남친이 얼마나 이기적인건지 잘생각해봐 언니
그냥 남친은 너랑 하려고 만나는데
ㅋㅋ 호구
근데 언니가 그렇게 트라우마로 남았고 계속 불안하면 노콘+피임약까지 먹던지 관계를 하지말아야지..ㅠ
근데 난 좀 남친도 이해가 가는 게… 여친한테 저런 말하는 건 당연히 비정상이고! 언니가 그렇게 걱정할 거였으면 관계를 거부하는 게 맞지 않았을까? 관계 해놓고 남친한테 불안하다고 쏘아붙이면 내가 남친이어도 좀 힘들 것 같아
그런소리들으면서까지만나먄 호구인증이다 ㅋㅋ
다독여주지는 못할망정 ..ㅋㅋ 헤어져..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그 말 들은 순간 아무생각도 안들고 연락할 수 있는 방법 다 차단했어 근데 이제 어떡할지 모르겠어
당분간 관계거부해봐
언니도 알고 있잖아 헤어지는게 맞다는 걸..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그동안 사이도 너무 좋았고 의지하고 있던 상대라서 벙찌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웬만해서 이런 생각 안 하는데 결혼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하고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