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인데 너무 현타오고 학생 때로 돌아가고 싶음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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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대학 다닐 때만 해도 이상한 사람 많이 보고 조별과제 빌런들 보고 졸업논문 때문에 머리아파서 빨리 졸업하고싶었는데
막상 졸업하고 알바도 지금 좀 쉬고 있으니까 현타와
알바 사장이 선 넘어서 얼마 전에 그만두고 당분간 알바 조금 쉬기로 해서 지금 집에서 공부하거나 쉬는데 인스타 릴스에서 막 20대 초반 직장인 브이로그 같은거 보이니까 너무 현타온다,,,
일단 난 지금 자격증 취득하는 게 목표라서 이거 일단 공부하는 게 우선이긴 한데 경제활동 쉬고 본가에 있으니까 내가 한심해보임
학생 땐 그래도 학생이라는 신분이 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게 된 거 같고 도태된 인생 같다 느껴짐
돈은 좀 있으니까 돈 달란 얘기는 안해 그래도 하하,,,

모든 사람이 같은 길과 같은 인생을 살진 않지 언니 어려 아직도 한참 더 어릴 거고 도태는 무슨!! 하고싶은 거 좀 해 할 수 있는 것도 다 해 봐 현타 느끼지 말고 각자 시기가 다 다를 뿐이야 다양한 삶의 형태가 있는 거지 죄 지은 것두 아니고!
언니 나도 24살이고 졸업했는데 고깃집 알바 주말에만 하면서 지내고있어!! 전혀 조급해하지말자 우린 휴학도 안하고 4년 풀로다니고 졸업했잖아 우리과 동기들만 봐도 휴학하고 놀러다닌애들도 많고 졸업후에 알바하고있는애들 많아 나도 그런 릴스보면 엄청 조급한데 그 조급함이 나를 더 갉아먹는거 같더라 같이 자격증 공부 열심히해서 취준 열심히해보자
나도 지금 24살이고 대학 올해 2월에 졸업했어 일단 언니가 무휴학으로 남들 휴학할 때 학점 챙기면서 스트레이트로 졸업한 거 정말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고 (대학이 어디든) 그리고 원래 취준 정석 시기는 대학 졸업하고 나서부터야 대학 졸업하고 졸업한 나를 위해 쉬거나 여행 가는 사람도 많고! 나는 시험 준비하는데 알바 1도 안 하고 그냥 부모님한테 나 공부할거니까 지원해달라고 말해 나도 언니처럼 저번달까지만 해도 남들은 일찍 취업하고 사회생활 하는 친구도 많았어서 진짜 레전드 정병 왔었는데 비교하는 게 의미가 없다는 걸 몸소 깨달았어 언니 지금 너무 잘하고 있고 4년 내내 달리느라 (술을 먹었든 놀았든 공부를 했든 뭘 했든) 잠깐 몸이 힘들고 정신이 고달파서 쉼을 원하고 있는걸거야 너무 자책하지 말고 나랑 같이 취준 ㄱㄱ
@아는언니1 밑댓인데 나도 여기서 위로받고 갑니당..ㅎㅎ 우리 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