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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점점 일도 잘 안가고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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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 먹고 14시간 이상 자고 못 일어나서 일을 못 가네
하는 일은 그냥 배송일 하긴 해 정규직 아니고 프리랜서고 아무리 자기가 원하는 날에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원래 쉴 계획도 없었는데 3일 연속이나 쉬고 일 안가는건 좀 … 글고 핑계가 갈 수록 늘어남 저번엔 전 날에 뭐 신청하는게 있는데 그걸 안해서 오늘 일을 못 간다느니 …
허리가 아파서 못 간다느니 … 물론 힘들일 하는 것도 맞고 평소에도 허리 안 좋은 것도 맞는데
아 근데 왤케 갈수록 점점 좀 심기가 불편하지 내가 예민한가
남친은 나 백수일 때도 취업 천천히 하라고 해주고 데이트비용도 나 취업할 때까지 거의 다 내주기도 했는데
이제 내가 취업하고 바쁘게 사니까 남친이 말썽이네 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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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방한테 천천히 하라고 말할 정도면 심성이 나쁜 건 아닌 것 같은데 힘든 일 있는지 물어봐 주고 그러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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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 내 전남친이랑 너무 똑같다 조선소에서 일했었는데 술먹고 안나가는게 한두번 그러다가 나중에는 아예 일상 됐었음 그후에는 어깨 아파서 못나가겠다 허리아파서 못나가겠다 이러다가 관두고 나도 결국 헤어졌어 오로지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니지만 결국 그게 시작이됨 일을 안나가면 돈이없고 그러다보니 둘다 돈에 예민해지고 감정 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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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든일이니까 번아웃 온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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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너무 꼬아서 생각하는걸수도 있는데 혹시 모르니까 얘기해보께. 옛날에 언니 백수일때 남친이 이것저것 비용 많이 내줬잖아 근데 언니가 이제 취업하니까 자기가 좀 쉬어도 필요한 돈 있으면 언니가 내줄거라고 생각하는거 아냐? 정확한건 아니고 요즘 하도 이상한 사람들 많아서 혹시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써봣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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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언니1 보상심리 일슈도 잇다고 생각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