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속닥 깔고 내가 쓴 글들 다 봐봤는데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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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외모정병 쎄게 왔나봄
중3때부터 거의 고2때까지 글들만 거의 천개가 넘는데
내가 학창시절때 많이 못생겼었음 고3때 쌍수해서 개과천선한거 빼고는
무슨 글들이 다 다리길이 허리 몇인치 골반 몇인치 눈 무슨상 흉통 둘레 중안부 긴편 턱 긴편 다이어트 식단 추천 이딴거밖에 없음
학생이 공부나 할것이지
그리고 아빠 욕하는 글들도 있고 우울하다는 글도 있고
뜬금없이 쾌변했다느니 눈 밑에 뭐가 낫다느니 별것도 아닌 글도 자주 올렸었네
모쏠 주제에 남친 주작글도 올리고… ㅋㅋㅋㅋ 속닥 나름 재밌었나보다 당시에 사람 대하는법도 모르고 얼굴도 못났고 친구도 없고 히키코모리 찐따 성격이라 커뮤에만 의지했나보다 글들 보면 전형적인 커뮤 말투임
지금은 술먹고 현생사느라 커뮤 안들어가보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보니 재밌네

우왕 언니 그래도 지금은 현생 잘 살구 있다니 넘 다행이당 옛날 글 보면 쫌 부끄럽긴 하징
남친 주작글ㅋㅋㅋㅋㅋ 아 미친다 진짜 나도 옛날글 보면 손발 오그라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