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정신과 가서 상담 받았는데 약 먹어야 한다고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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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처방 해줄테니까 1층에 있는 약국 들렸다가라고 하셨는데 괜히 먹었다가 부작용으로 인지능력 개떨어지고 말 어눌해지고 잠 쏟아질까봐 걍 다 처방전 다 찢어서 종이버리는곳에 버림…
그냥 나 스스로가 고달픈거지 주변인들 피해주는 우울증은 아니야… 오히려 주변인들한테는 항상 좋은 얘기만 하고 웃긴 썰도 막 풀어주면서 재밌고 즐겁게 해줌.. 글고 다들 나를 재밌고 추진력 있고 줏대있고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한 애 라고 생각하더라고
아 그리고 나 내일배움카드 만들어서 미용학원 다니기로 했는데(이미 대학은 졸업함 전공 살릴생각 없고 그 전공 안맞아서 미용으로 방향 틂) 진로, 취업에 대해서 선생님이랑 상담하다가 내가 이야기 하기도 전에 선생님이 나 우울증 있는 거 캐치하시고 혹시 약 먹고 있냐 이러셨는데 나 같은 학생들 되게 많이 봤다면서 그거 그냥 방치하면 안된다고 먹으라고 하시더라고.. ㄹㅇ 가만히 냅두면 더 악화되는거 아는데 만일 먹었다가 부작용 오면 더 사고니까..

안먹어서 사고나지 먼어서 문제되는거없어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그치만 부작용이 너무 무서워… 더 병신되면 어떻게 해… 속닥에서도 우울증약 먹고 부작용 왔다는 거 종종 봐서 그런거 더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