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스무살 1.1일에 애들이랑 술마시러 안갔는데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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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안 함
나 07년생 아니야… 다들 막 스무살 1.1일에 열두시 땡 하자마자 마셔야된다 안그러면 후회한다 이랬는데 그냥 연말 특유의 분위기를 안좋아하기도하고 무엇보다 춥고 웨이팅 있는것도 싫고 한마디로 추운데 북적북적하고 시끄럽고 그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싫음…
그리고 집안이 보수적이라 애초에 허락도 당연히 못받았고
또 그 추운날에 길바닥에서 자빠져자고 토하고 그런애들 당연히 꼭 있고 그런애가 내가 될 수도 있고…
대신 여름에 클럽 헌포 다 가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집앞 편의점에서 맥주에 또 성인이니까 담배도 살 수 있으니까 맥주랑 버블몬 사서 맥주 마시면서 버블몬이나 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흡연자가 되었지……

어차피 남은 날들이 다 술마실 수 있는 날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생각안나더라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나중에 알게 된 친구랑 성인되고 1.1날 얘기하는데 얘는 그냥 뭐했는지 기억도 못함ㅋㅋㅋ
나도 ㅋㅋㅋㅋ 놀 거 할 거 다 고딩때 해봐서 딱히… 설레임이란게 없었어
나도 언니랑 똑같 ㅋㅋㅋ 1월 1일 성인 되는 거에 대한 로망이 없고, 추운거 딱 질색이라 집에서 쉬었어. 지금은 마구 술을 들이키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