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ㄹㅇ 외모지상주의 알바에서 느꼈음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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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알바가 고딩때였고 고딩들 국룰 알바인 웨딩홀 알바를 가게 됐음..
나 고딩때 볼에 여드름도 있었고 앞머리도 되게 바보 같은 앞머리에 거기다가 머리망까지 짱짱하게 하니까 완전
못생김 max가 되어버림
당연히 알바가 처음이니까 못했고.. 살면서 그렇게 무거운 걸 들어본 적도 서비스를 해본 적도 없으니..
막 트레이 엎고 손님 옷에 묻히고 그런 끔찍한 실수는 안했는데 긴장해서 말귀 잘 못알아먹고 되게 어버버 했었는데 이쁘고 일 잘하는 여자애랑 나랑 외모로도 비교하고 아 가라고!!!!!! 하면서 막 반말로 소리지르고 ㅅ발 ㅈㄴ 그 존나 못생긴년이 일도 존나 못해 ㅅㅂ 이쁜애가 못하면 당연히 도와줘야지 ㅅㅂㅋㅋ 이러는 거 나 다들었고 진짜 집와서 펑펑 울었음………
대학 입학하니까 여드름도 없어졌고 피부도 뽀샤시 해졌고
앞머리도 좀 제대로 만지니까 고딩때랑 다르게 많이
이뻐졌음…… 용돈 벌려고 다시 나갔었는데 ㅅㅂ 남자애들 말 ㅈㄴ 걸고 웃으면서 계속 먹을 거 주고 많이 먹으라하고
일 잘 못해도 근데 귀엽긴 하더라ㅋㅋ 이러는 거 보고 진짜 와지주 씨게 느낌… 그리고 정직원도 나한테 너 이쁘니까 차라리 주차권 발급해라 하면서 편한 거 시킴……
진짜…… 일 못하는 걸로만 뭐라했으면 덜 속상했을텐데 외모로 까지 그러니까 너무 상처였음… 이뻐지니까 일 못해도 귀엽게 보는 거 이것도 이거대로 처참?해지고…
근데 지금은 경험 많이 해봐서 다른 곳에서도 일 잘 해..ㅎ

고생 많앗다 언니 ㅠ 어쩔 수 없는 거 같아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ㅈㄴ 웃긴게 나 그 웨딩홀 장기알바 됐었음… ㅅㅂ 고딩땐 일 못한다고 정규직이나 알바 남자애들이나 나한테 다 뭐라고 해놓고서 20살 돼서 이뻐지니까 갑자기 정규직이 나한테 야 너 장기알바해라ㅋㅋ 대학생이면 평일은 학교가도 주말은 나올 수 있잖아ㅋㅋ 이쁘니까 ㅇㅇ홀 담당 하면 되겠네~ 팀장아~ 얘 장기알바 톡방에 초대시켜라~ 해서 장기알바까지 했었음… 일은 장기알바돼서 계속 하다보니까 늘었고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아 나 심지어 그러고 딱 한번 실수로 엎은 적 있었는데 남자애들 다 달려와서 아 제가 치울게요!!!! 괜찮아요!!!! 이러고 나 그때 너무 놀랬고 또 죄송해서 아 진짜 죄송해요.. 이러니까 아니에요 아니에요 다친 곳 없으세요?! 이럼… 진짜 이뻐지니까 아 뭐하냐; 이런 애들 한 명도 없고 진짜.. 소름끼칠정도로 자기네들이 다 나서서 치워줌…………… 진짜 외지주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