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바줘나같은 경우 혹시 있어?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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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해야하지.. 앞으로 일어날 안 좋은 일들에 벌써 겁을 심하게 먹고 불안하다고 해야하나? 정확히는 앞으로가 아니라 한달 후에 큰 사건이 벌어질 거라는 걸 이미 나 혼자 확정짓고 있음. 작년부터 한달 주기로 꼭 사건이 터져서(이별, 돈 문제, 가정사, 큰 질병 등등) 자살시도까지 했었거든. 단순히 그냥 안 좋은 일이 아니라 진짜 내 인생이 피폐해질 정도의 힘든 일이 한달 주기로 일어나니까 다음달에도 그럴 거라는걸 확신해서 살고 싶지가 않아. 이젠 힘듦을 극복할 마음도 안 들어. 어차피 다음달에 또 무너질 거니까. 정신과도 가봤는데 그냥 형식적인 말(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는데 그냥 그런 생각을 하지 마라)만 하고 약도 도움이 안돼. 한 사건이 터지고 한 2주 정도가 지나면 “아 곧 또 힘들텐데.. 이번엔 어떤 일일까?” 하는 불안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야. 하루종일 심장이 120bpm 이상으로 뜀

나도 그런편인데 언니는 진짜 심각하네 약이안맞는걸수도있으니까 계속바꿔봐야해 일반인이느끼는 불안보다 심하니까 약을 의사쌤이랑 계속 상태말해가면서 맞춰봐여할듯
@빠른언니1 난 약먹고 너무 퍼져서 고민이였는데
- 아는언니
글쓴이@빠른언니1 안그래도 다시 새로운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불안해지면 밤에 잠드는 게 최소 2시간씩 걸리고 일상생활이 안돼서 약을 좀 쎈걸로 받고 싶었는데 엄청 작은 약 두개만 주고 계속 일단 지켜보자고만 하시니까 답답하네.. 이런걸 부르는 병 명칭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