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바줘남 연애를 외모만 보고 욕하는 거 너무 싫다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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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연애한 지 50일 정도 됐어. 얘랑 친구로 오래 지내면서 봐왔는데 성격이 너무너무 좋고 얘가 여자한테만 다정한 거면 척이겠지만, 자기 동성친구들이랑 있을 때도 혼자 다 챙겨주고 배려해주고 책임감 있게 돈 벌고 소비습관도 괜찮고 그런 모습에 반해서 연애를 한 거거든? 근데 남자친구 키가 166이고 얼굴은 객관적으로 평균 이하야. 그냥 딱 통통한 중학생 느낌으로 생겼어. 그래도 나는 너무 행복하고 볼수록 귀엽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데 내 대학 친구들도 예전부터 얘를 알고 있었거든? 그래서 사귄다고 말했더니 한명은 엄청 크게 웃고 또 옆에서는 “니가 왜 웃는지 알 거 같애” 이러면서 서로 눈치보면서 같이 웃고 누구는 나한테 “넌 멀쩡하게 생겨서 왜 그런 애들만 만나냐 청춘이 안 아깝냐” 이러더라고? 왜 사람을 오직 외모로만 판단하는 걸까? 본인들이 모르는 다른 매력이 있을 수 있는 거고 우리언니도 자기보다 키 작고 뚱뚱한 사람이랑 결혼했는데도 매일 사랑받으면서 잘 살던데 도대체 외모가 뭐라고, 내가 괜찮다는데 주변에서 난리일까? 나한테 약점 잡혔냐고 물어보는 친구도 있었음

엄 근데 나도 주변에 딱 언니같은 친구 있는데 진짜 그냥 꼽주려는게 아니라 걍 언니가 너무 아깝고 왜만나는지 이해가 안되는거야 그친구 입장에서 만들한테 보이는건 외모가 첫번째니까 언니가 그래도 그분이 좋다면 남시선이나 평가 신경 안쓰고 꿋꿋하게 만나야할듯 ㅠㅠㅠ
- 아는언니
글쓴이@빠른언니1 아무래도 남들은 외적인 것만 보이니까 오잉? 싶을 수는 있는데 연애에서 외모만 중요한 게 아니다보니 다른 부분에서 매력이 있나보다, 다른 사람이 외적으로 뛰어난 것처럼 다른 부분이 뛰어나게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 해줬으면 좋겠더라고.. 무작정 외모만 보고 헤어져라, 너 또라이냐, 약점 잡혔냐 이런 소리 들으니까 괜히 주눅들고 가스라이팅 당하는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