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번따 해간 사람이랑 이따 밥먹기로 해써..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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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카페에서 혼자 공부하고 있었는데 번따 당해서 번호 말고 인스타 알려줬음
이 동네 사람이라 저녁에 연락 조금 하고 오늘 점심 먹기로 함....
이런 일 처음이라 얼떨떨한데 음 예..
그냥 글 써본다....
아는언니
어제 카페에서 혼자 공부하고 있었는데 번따 당해서 번호 말고 인스타 알려줬음
이 동네 사람이라 저녁에 연락 조금 하고 오늘 점심 먹기로 함....
이런 일 처음이라 얼떨떨한데 음 예..
그냥 글 써본다....
어땟옹 궁금행>_<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 일단 안전하게 잘 다녀왔구!!! 그 사람이 찾은 파스타집이 내가 전에 가보고 너무 맛있었던 곳이라 속으로 오예^^하고 감ㅋㅋㅋㅋ (대여섯 군데 정도 엄청 찾아봤대ㅋㅋㅋ) 옷 진짜 어케 입을지 고민 엄청 했는데 골지반팔티에 예쁜 롱스커트 입고 본의 아니게 꾸꾸꾸로 예쁘게 입고 감... 파스타 먹을때 와 너무 어색해서 부끄러웠어... 그 사람이 원래는 많이 먹는 편인데 나보다도 더 못 먹더라 긴장해서ㅋㅋㅋㅜㅠㅠ 음 그리구 나도 인프제에 엄청 소심한데 그 사람 잇프피에 더더더 소심하더라구 그래서 2차 카페에서도 내가 분위기 풀고 장난침ㅋㅋㅋ정말 대소심뽀이. 계속 예쁘다고 하고 안 물어봤으면 진짜 후회하고 있을거라고 하고.. 아니 인스타 물어봤던날 비하인드.. 내가 저녁 6시부터 카공했는데 그때부터 첨 보고 같이 온 친구랑 다른 친구들한테도 랜선상담하면서 엄청 고민하면서 어떡해어떡해 했대 근데 용기도 안나고 고민돼서 잠시 밖에 돌아다니다가 나 아직 있는거 보고 큰 맘 먹고 "야 커피 한잔 더 하자"이러고 다시 와서 카페 마감 직전(본인들도 가야할때) 그때 마지막으로 친구 잠깐 밖에 보내고 용기내서 물어본거였대.... 그 사람이 파스타랑 커피랑 다 사길래 (나는 커피라도 내가 사려고 했는데) "제가 커피 사려고 했는데..!" 하니까 그러면 담번에도 만나자고 하더라공ㅋㅋㅋ 아니 웃긴거. 파스타 먹고 화장실 가기엔 좀 애매해서 "아 저 입술만 빨리 바르겠습니당.." 하고 틴트 꺼냈는데 그 사람이 "앗 그럼 저도 립밤을 바르겠습니다"하고 본인도 립밤 꺼냄ㅋㅋㅋ 카페에서도 그라고 걍 웃겼어.. 카페에서도 긴장 엄청 해서 진짜 너무 부끄러워하고.. 그사람만 커피 두잔 먹고 이클립스 그날 당일 산건데 거의 반을 비움ㅋㅋ 부끄러운지 눈을 못 보더라고... 내가 디저트 좋아한다고 하니까 전국 카페 다 찾아보겠대ㅋㅋㅋㅋ 취미도 잘맞고 얘기도 잘됐오 어제 하루종일 연락이 없길래 '일하느라 바쁜가보다' 했는데 하루종일 무슨 핑계로 연락 보내지 하다가 결국엔 선디엠으로 갑자기 여우 영상 릴스 보내면서 "생각해보니 고양이보다도 진짜 여우를 닮으셨네요" ㅋㅋㅋㅋㅋㅋ 그사람이 나보고 고양이상이라길래 내가 여우상 많이 들어봤다고 했거든ㅋㅋㅋ주토피아 닉도 좋아하고ㅋㅋㅋ 근데 릴스 갑자기 보낸게 넘 웃겼어 어제도 자기 전까지 디엠 하다가 잠 헤헤.. 너무 길지..? 횡설수설 레전드! 그사람 일정 나오면 바로 또 만나서 놀기로 했당~~ ㅎㅎ 이제 드디어 모쏠 탈출....하는건가..느낌이 조아용~
조심해 물론 괜찮은 사람도 있지만 한 번 어케 해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서..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응응!조심하겠어요...안전하게 다녀올게!!걱정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