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들었던 잔소리 공유해줄 수 있을까?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33
0
3
안녕! 엄마한테 잔소리 듣는 게 좋은 경험도 아니었을텐데 공유해달라는 말이 이상하지?
나는 어릴 때 가정폭력을 당해서 일찍 독립하고 자기 삶 사는 게 바빴던 사람인데
친구들 만날 때 친구들이 엄마가 잔소리 한다고 하소연하는 걸 듣다 보니
머리카락 부스스 하다고, 옷을 다려입지 않았다고, 혹은 이쁜 속옷 입고싶은데 면팬티 입으라고 한다고, 자세가 구부정 하다고, 배를 따뜻하게 하지 않는다고
이런 종류들로 잔소리를 듣는다고 하는 거야
그 때 마다 내가 조금 부끄럽더라고
난 머리결이나 옷의 주름, 자세 하다못해 속옷 재질까지 신경써야하는지 몰랐고
그제야 내가 배우지 못했던 것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거든
그래서 뒤늦게라도 잔소리를 들어보고 싶은데 방법이 없어서 도움을 구해보려고 게시글을 올리게 되었어!
많은 댓글 부탁해 ❤️❤️❤️

생리대 2시간 마다 안 갈면 냄새나 갈고 나면 꼭 손 닦고! 남자 하나 때문에 널 희생하지 마 지금은 걔뿐인 것 같아도 나중되면 잊어 머리 감고 머리카락 좀 치워! 빗에 남은 머리카락도 좀 빼고 빨래 건조기 바로 돌려 안 그러면 냄새나 건조기에서 바로 빼고 구겨지니까 씻고 나면 몸 좀 말려 바로 옷 입지 말구 으어… 맨날 듣는 건데도 잘 기억이 안나네 최대한 열심히 써봤어…… 뭔가 쓰면서 마음이 되게 착잡하고 안 좋네 언니 행복해야돼
수건 걸어둬라
어른수저들고먹어라 거짓말치지마라 문탁닫지마라 좀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