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3급인데 20대 후반임.. 쪽팔린다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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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인데 너무 쪽팔려
엄마가 노는게 습관이고 돈에 미쳐있어서 나 미자일때 한번도 치료해준 적이 없었어
초딩때 시계공부도 언니한테 배웠고 지 자식이 지적장애인거 뻔히 알면서 고칠 수 없는 병이라고 그냥 거의 대부분 밥만 먹여 키웠더라
그래서 그런가? 엄마랑 사이가 되게 안좋았어
틈만 나면 미친듯이 싸웠고 지금은 어쩌다 한번씩 싸우는데
성인이 되도 내가 치료하겠다고 하니까 돈낭비라고 하지말라더라.. 나이먹어도 엄마는 여전히 나를 무시하는게 눈에 보이니까 너무 원망스럽고 증오스러운데 한편으로는 내 부모라서 증오해봐야 소용없는거같고..
근데 방치당하고 키워졌는게 너무 증오스럽고 참 그렇네
지적장애는 경계선까지 올리기도 힘들지만
그래도 치료받으면 인지능력 향상되고 나름 도움되는데
에휴..... 못난 부모때메 낳음 당해서 이게 뭔 고생일까
지 자식이 지적장애인거 알면 쫌 병원에 데려가줘야될꺼 아니야;;
어릴때 치료받으면 그래도 나아질 가능성 있는데도 돈 없다는 핑계로 놀러댕기니 에휴..ㅆㅂ..
덕분에 평생 무시당하고 살고있네

할 수 있으면 독립하는 게 언니 마음에도 더 편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