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어떤지 잘 모르겠음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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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장거리연애라 자주 못보거든
근데 적어도 두달에 한번은 보기로 암묵적인 약속을 했었는데
내생일+주년기념일 있는 달에 그렇게 만나자 만나자 했는데 결국 못만났어
이유가 남친이 취준생인데 데이트할 돈이 없어서
와중에 그래놓고 게임 현질은 미리 데이트계획없이 잘만 쓰더라
아무튼 그래서 못 만났거든
그때가 지나고 남친이 계속 만나자 하는데
못만난지도 한참 돼서 그런지 남친한테 예전 만큼 마음이 크지 않은 것 같아
남친이 나와의 관계에 그렇게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고
근데 남친 성격이 안정형? 무던? 한 성격이라 그 점이 참 좋거든 난 남자중에 그렇게 안정형이고 무던한 성격 처음봤어
그래서 헤어져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어
걍 이렇다보니 만나서 데이트하거나 그러기보단 걍 연락 보내는정도? 로만 당분간은 그렇게 지내고 싶어

언니가 권태기 온 거 가타..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그런가... 뭔가 이제 얘한테 돈 쓰기도 아깝다 느껴지기도해...
데이트할 돈은 없고 게임 현질할 돈은 있나보네 언니 생일이랑 기념일인데도 그 정도 노력도 안하는거면 마음이 없는거지 성격이 무던한게 아니라 그냥 관계에 무관심한걸수도 있어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2 내말이...ㅋㅋ 노력도 안하는거 보고 정 털렸나봐 이 글에 굳이 적지는 않았지만 성격 얘기는 저 일이 있기도 전에 무던하다고 느끼긴했었거든 서운해서 괜히 감정섞여 내가 말 한적이 좀 있는데 얘가 그거에 안 휩쓸리고 잘 받아준 점이 되게 좋았거든 그래서 얘 성격 꽤 나한텐 잘 맞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이런 성격인 사람 꽤 흔하게 만날 수 있으려나... 난 진짜 이런 성격인 사람을 못 봤었거든...
마음 식는게 당연한거 아니야? 이미 언니 마음 뜬거같은데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3 그런가보다 정 털렸나봄... 저 일이 있고 내가 선물 사달라하면 말로만 사준다하고 막상 안사주고 그래서 나도 얘한테 돈쓰기 싫어지네 헤어지는게 맞을까 글에도 적었다시피 무던한 성격인게 강점으로 다가오고 그런 남자를 처음본거라서 또 이런 성격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