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집 청결 어떻게 생각해? 길어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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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데 제발 도와줘 몇주째 고민하는데 확신이 안 들어 언니들 생각 좀 알려주라..
남친이랑 한달정도 됐어
두번째 데이트때 자취집에서 그냥 넷플만 봤고 이미 일주일전에 자취집 놀러가는 거로 정한 상태였어
처음에 방 봤을 때 장식품에 먼지 좀 있고 인형들 널려있을 때 아 그럴 수 있지싶었어
옷이 의자에 잔뜩 올려져있고 쇼파도 인형도 잔뜩이라 앉을 공간도 없던거야 그래서 그냥 서있다가 치우고 앉았는데 오는 거 알았는데 이게 맞나?싶었어
사귄지 얼마 안돼서 말하기도 좀 그래서 청소안하지ㅋㅋ 하면서 장난스럽게 하긴했는데 원래 잘 치운다고 하더라고?
그러다 넷플보다가 밥이랑 술 좀 먹으려고 했는데 술이 없어서 남친은 술 사러 갔어
화장실 계속 참다가 그때 후다닥 다녀오려고 화장실을 가서 변기를 봤는데 와 곰팡이랑 소변 묻은게 보이는거야 조금이 아냐 변기 속 변기커버밑 ..
그래도 마려우니까 커버 내렸는데 더 끔찍한거야
오래 청소 안해서 앉는대로 변기때 생기는 거 뭔지 알지? 그게 회색으로 있는거야
일단 해결하고 손 닦으려고 하는데 세면대도.. 물때에 면도하고난 털같이 짧은 털 먼지..
또 주변을 돌아봤는데 정리 안된 먼지들 털이 눈에 보이는거지
그러고 집에 데려다준다고 처음으로 차를 탔는데 차에 쓰레기, 음료 다 먹은 컵 등등 있는거지 아 청소 안하는 사람이구나싶었어 이때도 청소 진짜 안하지?ㅋㅋ하면서 얘기했고
다음 데이트 땐 찜찜하지만 좋고 설레는 감정이 있었단말야? 한 주 더 지나니까 그때 화장실이 생각나면서 정 떨어지는 느낌인거야 좋은 사람이긴한데 내가 잊고 잘 만날 수 있나싶고 그러다가 데이트를 했어
만났는데 설렘이 0 스킨십을해도 0 데이트동안 집 가고싶었고 얼굴보면 화장실이 계속 생각나
밥먹으면서 얘기하고 그럼 다정하고 재밌고 좋은 사람,안정적인 사람같은데 화장실이 생각나면서 자꾸 이렇게 만나는 게 맞나싶어..
언니들이라면 어떻게 생각해? 요즘에 카톡도 잘 안하게 돼.. 한편으론 안정적인 사람 놓치는 거 아닐까싶고 얘기 좀 해주라ㅠ

할줄 몰라서 그럴거야 청소도구는 잇엇어? 위생개념 없는 집에서 자랏어서 그럴수있어 아니면 엄마가 다치워주고 해줘서 그럴지도 .. 언니가 치워줘바 부끄러워서라도 잘하겟지 그게싫으면 그냥 만나지말고 치워주고 싶응것도 좋아하는 맘이 크면 해주고 싶지않나 같이치워보자 하면서 ...
다른 건 몰라도 변기 곰팡이는 너무 심하다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3 그치.. 화장실보고 충격먹어서 맘 식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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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안정적이야… 진짜 비위 상해서 난 손도 못잡을듯 백퍼 화장실 갔다가 손 안씻을 거 같음;; 아 진짜 웩이다… 개더러워…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대화하다보면 안정적이란 느낌이 들었어 내가 지금 이렇게 느끼는게 맞는걸까? ㅠㅠ 이게 이별 사유도 맞겠지? 솔직히 처음은 바뀐다고하더라도 다시 돌아올 확률이 많잖아
@아는언니2 안치우는건 습관 문제라서 절대 안고쳐짐… 심지어 여자친구 초대했는데도 집이 그모양이면 더욱 더 고쳐질 일 없음 나였으면 바로 도망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