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한건지 봐줘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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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하우스 살아
전부터 같이 사는 애들이 요리하면서 쓴 뚜껑을 깨끗한 냄비나 후라이팬 위에 올려두고는 설거지 안 함
우리 집은 쌀 제공해줘서 밥 마지막에 먹은 사람이 새로 해놔야하는데 계속 밥 자기가 다 먹고는 전기 코드 뽑고 밥솥 씻어서 건조대에 말려둠
몇 번은 밥 조금 남아있는데 하지도 않고 그냥 코드 빼버림
애초에 하우스 룰이 밥 다 먹은 사람이 밥 하는거임 ㅜ
오늘은 안 씻은 후라이팬과 밥통에 밥 있는데도 코드 뽑아져 있어서 쓴거 닦아두고 밥통코드 뽑지 말라, 조금 남아있으면 새로 해서 걍 합치라고 하우스 단톡방에 얘기햇음
한 명이 후라이팬은 나 아니고 오늘 밥솥 플러그는 자기가 뺏다함. 아침에 일 가기 전에 밥 먹으려고 했는데 조금 밖에 없었고, 보온 시간도 60시간 이상이였다, 근데 자기가 씻고 새로 할 시간이 없어서 전원 끄고 코드 뽑아놨다,
최근에 보온이 60시간 이상 되고 있다 이건 전기 낭비같다라고 말을 함
언니들은 어떻게 생각해??
나는 한 번도 밥솥을 써본 적이 없어 본가에서도 항상 냄비밥 먹고 자라서 몰랐는데 이번에 찾아보니 안 좋대
그래서 다들 얼려두라고 하는데 그러기엔 저 말을 한 애도 자기 밥 따로 챙겨서 얼리는 것도 아니야
자기도 밥 되어 있으면 그거 먹어
그리고 전기세같은 경우는 내가 해외살고 있는데 집주인이 $50만 지원해주고 그 이상은 우리가 1/N해서 내거든
그동안 많이 냈을 땐 $10 냈고(저땐 한겨울이였음), 지난 두 달간 $5, $7 냈어
언니들 어떻게 생각해? 내가 잘못한거야?

온기 남아 있으면 밥통 전원 꺼 놓는 건 원래 있는 방법인데(우리 집도 이렇게 함) 밥 다 먹은 사람이 안 하면 다음 사람이 불편하니까 그게 문제인 듯..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내 얘기가 플러그에 초점되서 그렇지 사실은 밥 해놔라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이건 아닌거 같아서 돌려 말한거긴 해 근데 얘기가 그렇게 전달되서 문제지ㅠ
@아는언니2 돌려 말하면 못 알아듣는 경우도 많으니까 밥 하라고 말하고 싶으면 그대로 말하는 게 나을 것 같아 규칙 지키라고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