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 극복 가능해?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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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남친이랑 만난지는 3년 조금 지났고 헤어지고 만나고를 엄청 반복했어
만난지 6개월쯤~2년차까지는 진짜 너무 자주 싸웠고 지금은 그나마 빈도수가 줄었는데
나는 싸우면 바로 풀어야 되는 스타일이고 남친은 말 안통하면 그냥 회피해버리는 스타일이야
남친은 진짜 이성적이고 난 너무 감성적인데 싸우면 나는 싸운 원인 해결도 중요하지만 싸우는 과정에서 있었던 서로 상처주는 행동이나 말들에 대해서도 사과하고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남친은 싸움의 원인만 해결되면 기분이 풀리는 스타일이야,,
그래도 남친 기분 풀리면 나 달래주고 하긴 하는데 문제는 싸울 때 남친이 진짜 한번 눈 돌아가면 온갖 욕과 상처주는 말을 엄청 많이 해 심한 욕도 하고 나는 이거에 너무너무 상처 받고,, 물론 다시 화해하고 풀면 그래도 괜찮아지긴 했는데
남친이 싸울때마다 헤어지자 하거든 얘는 싸우는 게 진짜 싫다고 나랑 안 싸우고 잘지내면 내가 너무 좋고 우리가 미래 얘기도 자주 했었거든 그러면서 나보고 진짜 결혼까지 하고 싶은데 항상 사소한 일, 같은 이유로 자꾸 싸우면 자기는 미래가 안 보인다, 계속 못만난다 이러는데 물론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래도 난 싸울 때마다 그런식으로 말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암튼 이렇게 싸우면서 너무 감정이 상해서 그런지 얘한테 너무 상처를 받아서 그런지 나도 솔직히 얘랑 미래가 안보이고 나중에 진짜 결혼까지 한다해도 얘는 평생 화날때마다 나한테 욕하고 심한말 할 거 생각하니까 전처럼 좋지도 않고,, 얘한테서 감정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아
그렇다고 지금 당장 헤어지긴 또 정때문에 어렵고,, 혹시 나같은 언니들 있남., 조언 좀 해주라ㅜㅜ 어떻게 하는 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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