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 너무 과한건가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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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장 동료(이성)랑 6살 차이
2. 같은 아파트 사는데 출퇴근 시간 종종 겹침(난 버스)그래서 마주치면 태워다줬음
3. 어느순간부터 상대가 먼저 자기 차 타고 퇴근하자고 매일 메신저 쪽지 옴
4. 오케이했고, 그 후 3~4개월을 출퇴근 같이 함(어느순간부터는 말 없어도 그냥 나와있으라고함)
5. 그 기간동안 나는 호감이 생김
6. 상대는 나한테 이성적 호감없어보여서 대놓고 표현하거나 다가가진 않음. 호감있는 뉘앙스만 풍겼음
7. 한번도 여자친구나 연애 관련 언급한적 없고 항상 "친구랑"으로 대화함
8. 회식 때 우연히 남의 입으로 상대 여친 있는거 알게 됨
9. 티좀 내주지 그랬냐, 나는 마음있어서 같이 간 거였고, 이런 상황에서는 같이 안가고싶다고 얘기함.
10. 여자친구도 상황 알고있다는 얘기에도 꿋꿋이 안탄다고 말함;; 맨날 내가 보이니까 타고가자고 한거라길래 호의인거 알고 있고, 그냥 무시하고 가셔도 상관없다고 함(진지빨진 않고 아 진짜 괜찮아요!!!!! 이런식으로)
11. 타직원들 맨날 우리 같이 오고 같이 가는거 아는데 갑자기 나 발길뚝끊겨서 어사된거 눈치 깐듯. 심지어 진짜 역대급 어사된듯
난 마음 없었으면 직장동료한테 빚지는거 싫고 같이 가면 시간 맞추는거 상대도 불편하니까 안했을텐데 .... 좋아서 그 번거로움을 이기고 계속 버틴거거든... 내가 마음있는 상태에서 더 얻어타는건 아닌것같아서 단칼에 끊어냈는데 이거 너무 극단적이었나...그래도 고마움이 더 많은 사람인데
+여친있냐고 안물어본 이유는 "퇴근하면 뭐해요?" "혼자 카페가거나 친구 만나요" "왜이렇게 친구가 많아요?" "아 그런가...?근데 맨날 만나는 애들만 만나는데...걔도 나도 할거없는 심심한 애들이라"
이러길래 솔로인걸 흘린다고까지 생각했어

난 언니 행동이 맞고 그 남자직원이 이상하다고 봄. 여친있는데 선을 적당히 잘지켰어야하는데 저러면 호감있는 줄 알듯. 나도 사내연애했는데 출퇴근 겹치면서 서로 대화 많이 하고 같이 기다렸다 다니면서 연애했는데. 저거 상대가 오해의 소지를 준거임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근데 애초에 선을 넘는다거나 나를 좋아하는것처럼 보이진 않았어 그래서 날 좋아한다고 오해하지 않았는데 내가 호감있는거 느껴지면 티좀내주지 하는 마음이 너무 커....난 그것도 모르고 계속 선넘고싶어했던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