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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내가 이상한건가?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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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500일 넘었는데 헤어지고싶어 ..
나한테 잘해주긴 하는데 정떨어진다고해야하나
평소엔 잘 하는데 예전에 나한테 장난치다가 두번 욕한 게 계속 생각나 사과도 받았고 머리로는 왜 그런 말이 나왔는지 이해는 하겠는데 .. (ㅁㅊㄴㅕㄴ, 속물)

글고 내가 이번에 집안에 안 좋은 일이 겹쳐서 많이 힘들어했었어 맨날 울고 .. 솔직히 남친한테 신경 못 쓴 거 맞아 내가 신경써야 할 것도 많았고 정신도 없고.. 근데 말로는 응원해주면서 슬슬 요즘 내 말투가 애교가 없어졌다, 다시 애교부려주면 안 되냐, 같이 보내는 시간이 적다 본인 집 언제 올 거냐 이런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너무 숨막히는거야 안그래도 신경쓸거많은데

사내커플인데 내쪽에서 웃음소리 들리면 재미있는 일 있냐고 카톡오고 얼굴보면 하루에 몇번씩 외모칭찬하는데 좀 숨막혀 뭐라 받아쳐야할지도 모르겠고.. 걍 나 정 다 떨어진 거 맞겠지 좋은 사람인 건 아는데 하 머리랑 마음이랑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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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사람인건아는데'<< 특 : 좋은사람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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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다른건 다 모르겠는데 욕했단 그 내용은 오바야 언니… 누가 내 사람한테 그런 욕을 써 소중한 언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