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 혼자 여행왔는데 너무 속상함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29
0
2
체크인 하러 숙소 들어갔는데 갑자기 냅다
나한테 장애인 편의형 객실이 배정됐다는거야
뭔소리인가 싶었는데 숙소측 예약 실수로 한 팀을 더 받아버려서 방이 모자랐는지 나한테 랜덤으로 그 방이 배정이 됐대
당일날 체크인때 통보 받은거라 너무 당황스러웠는데
이미 지금 만실이라고 하고 기존 방이랑 별 차이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길래 괜히 귀찮은 일 만들기 싫어서 알겠다고 하고 객실로 올라왔어
근데 들어가자마자 방 구조 자체도 다르고 평소에 잘 쓰는 방이 아닌지 이곳저곳 먼지에, 룸 컨디션도 별로고 생각보다 내가 쓰기에는 불편한 점이 너무 많이 있어서 바꿔줄 수 없냐 했더니
사과는커녕 만실이라 불가능하다, 랜덤 배정이라고 예약 페이지에 다 쓰여있다, 오히려 확률적으로 행운에 당첨된 것 아니냐??? 등등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하시길래 기분이 너무 상했거든
예약 페이지 아무리 확인해도 관련내용 한글자도 안 쓰여있고 걍 내가 여자 혼자에 학생이고 만만하게 보이니까 안 쓰는 객실 배정해 준 것 같아서
환불해달라고 개따지고 싶은 거 그냥 하루자고 말거니까 서로 얼굴 붉히기 싫어서 꾹 참고 일단은 그냥 쉬는 중인데
혼자 여행와서 이러니까 진짜 당황스럽네

죄송하다 못할망정 해운에 당첨된 거 ㅇㅈㄹ하네
직원 말하는 꼬라지;;; 개열받네 좋자고 간 여행에 돈 쓰고 기분 잡쳤네 뭐냐 그 숙소… 신고 못 때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