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언니들 있어?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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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 23살인데 알바만 다니고 매일 침대에 있어
친구 만나야하는 이유도 모르겠어서 안만나고 있고
알바 돈으로 만족하는데 미래가 걱정이야
근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건 너무 어렵고 무섭고
지금 즐기면서 나름 행복한데
이렇게 살면 인생 망하겠지..? 백수 언니들은 다들 매일 뭐하면서 어떤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는지 궁금해서 적어봐
요즘 나는 미래가 행복한거 보다 지금 내가 행복한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더더 스트레스 받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다..🥲

나 25살인데 졸업작품 못해서 학교에 5년 넘게 갇혀있엌ㅋㅋ 그래서 올해 대학교 6학년인데 진짜 어감이 너무 폭력적이라 밖에서는 그냥 휴학한척해... 수업은 안들어서 겉보기에 평범한 백수 느낌이긴 한데 엄마가 너는 백수조차 못한다고 막 그럼ㅎ... 이번학기에는 졸업할거같긴 한데 이미 한번 탈락한 경험 때문에 너무 불안하고 이렇게 어딘가에 발목잡혀 있다는게 너무 초조하더라고 언니는 물론 백수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다르게 말하면 학교나 직장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사람이기도 해 언니는 지금 1순위를 언니가 하고싶은 일로 둘 수 있고 취준을 하더라도 언니가 원하는 방향으로 페이스 조절하면서 할 수 있는거잖아 이런 상황이 돼 보니까 그런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겠더라고ㅠ 그니까 어차피 당장 취업할 계획이 아니라면 지금 이 시기를 빨리 벗어나야될 무언가로 여기기보다는 인생에서 짧게나마 선물처럼 주어진 완벽한 자유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하고 싶은 일에 과감히 도전하거나 아니면 진짜 제대로 놀았으면 좋겠어 언니는 게다가 나보다 2살이나 어리기 때문에 더더욱 이렇게 말해줄수 있어 23살은 대학을 이제 들어가도 괜찮은 나이야ㅋㅋㅋ 한 내 나이까지만 취직해도 절대 늦은 느낌은 아니야 하 나도 이번학기에는 무조건 학교 탈출해야지...ㅠㅠ
28살 오전엔 학원 다니고 오후에는 알바. 평일, 주말 알바 투잡 뛰어 일주일 내내 일함 하루하루 그냥 살아있으니까 살고 있어 눈 떠지니까 일어나고 일해야 하니까 하고 밥 먹어야 하니까 먹고 진짜 개하찮은 라이프임
나는 24살이고 대학 1학년때 한학기만 다니다가 휴학하고 계속 백수로 지냈었어ㅠ 사회생활을 안하다보니 친구들이랑도 거의 멀어지고ㅠㅠ 몇년을 시간을 버리면서 놀다가 최근에 드디어 정신을 차리고(?) 자격증이나 따둘까 싶어서 학원 다니고 있어..! 난 딱히 꿈이 없어서 그동안 뭐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계속 놀기만 했는데.. 자격증은 따두면 언젠간 도움될 수 있으니 언니도 그나마 흥미 있는쪽으로 자격증 준비 해보는거 추천!
난 회사 다니고 나서, 취업이 안돼서 2년동안 계속 백수.. 퇴직금도 다 떨어져 가서 단기 알바 위주로 조금씩 하고, 필라테스 하면서 건강 지키려 하고 있어. 면접은 계속 보는데 정작 최종에서는 안되니깐 스트레스가 점차 쌓이는 중..
나두 04년생이고 지금 백수ㅜㅜ 다음주에 컴퓨터 자격증 학원 다닐려고 신청했어 난 백수여서 집안살림 도와드리고 드라마 보고 하루 보내고 있어
헐.. 나돈데 ㅠㅠ 나는 휴학하고 알바도 처음해봐서 너무 힘들고 다시 학교나 다니고 싶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