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미친년같음 들어보셈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645
0
8
아니 내가 요즘 좀 바쁘다가 오늘 하루 통으로 쉬는날이었다?엄마 아빠 동생 다 외출하고 나만 집에서 쉬는날이었어 그래서 방에서 걍 폰보고 넷플 보고 일기도 쓰고 혼자 잘 있다가 엄마 퇴근시간이 돼서 엄마가 들어왔어 그래서 평소처럼 왔냐고 인사하고(평소에 엄마랑 진짜 친구처럼 지냄 완전 친하고..)그랬지
근데 뭐 어찌저찌하다가 갑자기 “어우 짜증나“이러는거야 원래도 좀 짜증이 많아서 걍 그런갑다 했어 평소엔 저렇게 갑자기 나한테 짜증발사하면 내가 뭐 잘 위로하고(사실 이 부분도 존나 이상함 아무 죄도 없는 딸한테 짜증발사를 왜함?)그냥저냥 넘어갔는데 오늘은 유독 좀 귀신이 들렸나 왜저러지 싶을정도로 행동도 쪼금 과격하고 표정도 너무 무섭고 말투가 진짜 개쎈거야
그냥 어우 뭐 이래서저래서 짜증나~이게 아니라 내가 엄마 왜그래 뭔일있어?무섭게 왜그래~이러니까 하던일 멈추고 2초 동안 정자세로 가만있더니 나 째려보고 내가 무섭긴 하니?이러고 화내고…진짜 그정도로 나한테 너무 화를 내는거야 딱 거기서 터져가지고 눈물이 났어 난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진짜진짜 아무것도 안했음 뭐 신경 건드릴 행동을 아예..)나한테 너무 심하게 화내고 무섭게 하니까 속상해서 울었어 나 평소에 엄마한테 진짜 잘하거든..엄마 생각도 많이 해주고 효녀란 말 많이 듣는데 내가 이러는거 하나도 칭찬도 안해주고 알아주지도 않으면서 본인 짜증내면 엄한 나한테 화만내고..서러워서 눈물 흘리는데도 한마디 없이 무시하고 방문 쾅 닫고 들어갔어
나 이 상황을 대체 어떻게 이해해야해..?집 들어올때는 웃으면서 들어왔고 나랑 대화도 잘 했음 저게 한 1시간만에 다 벌어진일임

왜그러시는거임..왜 본인 힘든걸 딸한테 화풀이 하시는지..
고생햇네…ㅠㅠ 어머니도 사람인지라 실수하신걸거야… 우리 엄마도 그랫으… 딸들이 너무 편한거지 아마 무섭게 왜그래? 이런 반응이 공감해주는 느낌이 아니라 나한테 짜증좀 내지마라 이렇게 느껴졌을수잇을거같아
삭제된 댓글입니다.
엥… 너 댓글만 봐도 효녀처럼 행동하진 않았을 거 같은데;; ㅋㅋㅋㅋ.. 엄마가 쌓인 듯,,
@아는언니1 ㅈㄴㄱㄷ 진짜 그냥 궁금해서 그런건데 답글 하나 달은거같은데 뭘 봐서 효녀처럼 행동한게 아닌거같다는거야?
@아는언니1 ㅈㄴㄱㄷ2 호칭 너 아니고 언니야 ㅋㅋ;;
갱년기신가 원래그러시던분도아니고 이유도없이그러는거면 본인도 이성적으로 잘 제어가안되시는거같른데
- 아는언니
글쓴이@빠른언니1 원래 그래..내가 중딩때부터 저랬어 엄마는..걍 핑계가ㅈㄴ많음 내가 중딩땐 뭐 40대 우울증이다 이러고 고딩땐 직장 때문이다 이러고 요즘엔 또 갱년기 때문이다 이러고 늘 이유가 달라질뿐 행동은 계소 저래왔음
@아는언니2 원래그런성격이신가보네.. 우리엄마도 좀그런편인데 나 입시끝난후론 좀 나아지시긴했거든 나도 생각이 한창많았는데 그래도우리가 부모한테 받은게있는 자식이니 억울하고 답답한건 현실적으로 어떻게할 방도가없는거같아 가볍게 상담 권해도 안하실게 뻔하고 그냥 빨리 나가사는게 제일 나을거같아 가끔보는사이에는 그런게 확실히 덜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