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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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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25살이고 4년 좀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
내 남친은 사정상 빚이 몇천 정도 있었는데
지금은 꽤 열심히 갚아서 몇백 정도 남은 상태야
남자친구랑은 유머코드도 티키타카도 다 잘 맞고
4년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변함없이 잘해줬어

근데 난 28살엔 결혼을 하고 싶어
그러기엔 남자친구가 빚을 갚는 상황이다보니
나랑 두살차이인데 모아놓은 돈이 없어

난 친한 친구 A(여자)의 남친한테
남자친구를 소개 받았고
A 남자친구랑 내 남자친구랑도 친구사이야
그러다보니 서로의 연애를 친구들끼리 만났을때나
둘이 만날때 얘기가 가끔 나오는데

친구 남자친구는 가게를 해서 어느정도 수입이 좋고
집안도 잘 살아 그래서 당장 결혼을 원한대 남친쪽은
근데 A는 자기도 어느정도는 돈을 좀 모으고 하고 싶다고 했나봐 근데 남자쪽에서 결혼하면 아파트 전세로 가지고 있어서 그걸 신혼집으로 쓰라고 준다고 했다나봐

그런 얘기를 듣는데 .. 머랄까 좀 속상하더라
나도 남자친구랑 결혼을 원할 만큼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진짜 결혼을 고민하는구나 ..

우리 엄마는 돈이 엄청 많은 사람이 아니여도
어느정도 여유있는 사람을 만나라고 하거든
그래서 지금 남자친구랑 결혼은 안했으면 한다고
가끔 얘기를 해

솔직히 말해서 내가 지금 남자친구랑 결혼을 하면
현실적으로는 여유있는 삶을 살기 힘들겠지??
그럼 이런 이유로 헤어지는게 맞을까?

이런 나같은 고민을 한 언니들이 있을지 궁금해서
글 남겨 다들 얘기 좀 해주라

댓글 아이콘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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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 것 같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