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초에 알바 안하면 무슨생각 들어?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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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학 준비하고 있어서 학교는 아직 안다니고 영어공부중인 20대초반이야
나도 알바를 처음엔 하고 싶어서 한다고 하면 부모님이 그럴 시간에 그냥 공부하라고 하시고 내 돈(하루 알바 같은 거 했었어) 쓰면 왜 너 돈 쓰냐고 부모님 돈 쓰라고 하시거든.. 친구들이랑 같이 놀거나 모임이 있을때 알바 얘기가 나오면 나는 알바 안하고 있다 얘기하면 열심히 일하는 친구들이 보기엔 너무 비전없이 사는 것 같나 싶어서…
친구들은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아르바이트하거나 돈을 조금씩 모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 조금 불안하기도 하고..
20대 초반인데 그런 얘기 들으면 어떤 생각들어..?

안 하는 사람 얼마나 많은데 거기서 너무 피해망상인데 자존감 많이 낮고 피해의식적으로 생각 많이 하나봐 환연 지현같아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 갑자기 환연? 환연 안 봐서 모르겠긴 한데 피해 망상이라는 건 근거 없이 남이 날 부정적으로 본다고 생각하는 거고 위에 쓴 나를 비전 없이 보진 않을까라는 말은 각자 돈 벌고 있는 친구들 사이에서 내가 다른 선택을 하고 있을 때 인식 차이나 오해들이 생기진 않을지 그 친구들이 상대적 박탈감? 같은 안 좋은 감정을 혹시나 내가 들게 하진 않을지 걱정한 게 더 커 그리고 공통분모가 줄어들면서 대화에서 어색할 수도 있겠구나 해서 쓴 고민이었어 난 나 나름대로 고민 끝에 단기 수입보다 미래 확장성을 택한 것이고 유학 준비도 일과 노력이라 생각해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질 상황이나 누군가 날 외곡적이고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생각하진 않아.. 본문에 언니에겐 오해가 생길 수도 있게끔 쓴 부분이 있었던 것 같네
언니 인생은 언니 꺼야! 남들 시선에 맞추려고하지마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2 응!!! 그럴려고..! 댓글 고마워
남시선 신경쓸게 뭐가 있어 그냥 언니 하고싶은대로 하는 거지 걍 부모님 여유있는 거에 감사하고 언니 인생을 즐겨 어차피 유학갈건데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3 나도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친구들이 알바를 하는 걸 듣고 보고 하니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 댓글 고마워!
뭐 어때 언니 유학갈거면 언어 준비로 바쁜데 알바하다가 어중간하게 준비하는것보다 낫지. 난 대학생때 알바 방학때만 한달 정도 하고 알바 거의 안했는데 주변 친구들도 그런 친구들이라 그런지 그러려니 했어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그렇구나 그럼 언니도 평소 생활할때 부모님 돈 사용했어?
@아는언니2 웅웅 매달 용돈 보내주셔서 그걸로 생활하고, 원룸비는 따로 또 내주셨어. 언니처럼 그냥 공부 더 열심히 하라고 그러셨는데. 친해진 친구들도 거의 그래서 그런지 알바=사회 경험이라고 생각 안해서 주변 인식을 그렇게 따져보지 않았어
근데 걍 난 알바 안 한다고 비전이 없네 뭐 열심히 안 사네 이런 생각은 전혀 안 들고 집이 잘 사던 못 살던 알바하는 게 해봐야 하는 경험은 맞는듯 돈 모으는건 후반가서 해도 안 늦고 20대초에 알바가 돈버는 목적인 사람도 있지만 은근 하다보면 많은걸 배움 뭐 작은 사회생활 이기도 하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볼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 배워가는 게 더 많았던 것 같음! 그리고 확실히 어렸을때 알바 해보면서 자기 노동을 들여서 사는 것들이 용돈 받을때와는 또 차원이 다르니까.. 어차피 알바도 이때만 하지 나중에 취업하면 하지도 못하니까 잃을것보단 얻는게 많은 경험이라고 봄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2 나도 그렇게 생각해! 유학 간다면 가서 해볼려고 정성스레 조언 적어줘서 고마워 도움이 됐어!!
@아는언니2 해봐야 하는 경험 이런 게 어딨어 ㅋㅋ 그렇게치면 명문대가서 좋은 사람들-성실하고 발전적인 사람들과 같이 화합하는 경험 해봐야하는데 언니는 명문대 못 갔넹 잘살면 안 그러는거지 뭔 ㅋㅋ 다 지 말이 맞다네
별 생각 안들어 나도 23살까지 알바 안해봄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3 다행이다 그럼 언니도 그 전까지는 평소 생활할때 부모님 돈 사용했어?
@아는언니3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