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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불안형인데 비정상인거지? - 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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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일정도 만난 남친이랑 오늘 싸우다가 저런 말 나왔거든

일단 나는 불안형이야 남친은 약간 회피형이고 사람이 자주 바뀌어

어떤 날은 잘 해주고 어떤 날은 평소에 몸에 베어있는 행동은 해주면서 표현이나 말은 없는 날도 있고 어떤 날은 잘 받아주고 어떤 날은 잘 안 받아줘

그리고 나한테 이미 떨어질 정은 다 떨어졌다 싫어지면 진짜 끝이다라는 말도 했고..

오늘 싸우다가 내가 계속 미안하다 해서 알았다고 그냥 자자고 남친이 그랬는데 싸우는 중에 이렇게 말을 해서 더 불안했어


그 뒤로 자라는 얘기 오가다가 저렇게 되고 톡은 끝났고..


그냥 내가 비정상인게 맞지?
인스타툰 내용이 싸웠다고 너가 싫어진게 아니니까 불안해하지 말라고 말하라는거였는데 딱 한 번 저렇게 말해주고 그 뒤론 안 해줬어

그리고 뭐 원하는게 있으면 티내지말고 말해달래서 불안하다고 말한건데 저런식으로 나오니까 너무 상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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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병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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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으로 극복하는건 딱 한계가 있더라 남자친구 너무 지쳐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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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나 진짜 불안형이 집착한 적 있는데 그때 생각나서 카톡 보니까 진짜 숨막힌다 내 입으로 안정형이라고 하는것도 웃기긴 한데 내 성격이 요동치는 것도 없고 한번 좋아하면 뒤지게 오래 좋아하는 사람인데 나같은 성격한테도 불안한 거 티내는 게 불안형이더라 근데 스스로 불안을 조절하는 법을 알아야 하는데 불안형들은 상대가 불안을 가라앉혀주길 원함 여기서 빠져나와야 해결된다 안 불안하게 해주는거? 남친 말대로 불안을 남이 해결해주는 걸로 해결하면 ㄹㅇ 평생 그럼 남은 불안 가라앉혀주는 사람이 아니야 돌려말하는거 알아들어줘야 하는 사람도 아니고 불안한 거 자체가 그 사랑이 바뀔까봐 못믿는거잖아 근데 불안한 거 티내는 게 사랑 붙잡는 게 아니라 사람 지치게 만들어.. 애착유형은 고치기 어려운 거 맞는데 언니 못 고치면 어느 연애에서든 반복돼 나는 그 불안형한테 너무 지쳐서 끝냈지만 개인적으로 진짜 안타까워서 말하는거야 당장 불안한 거 티내기 전에 감정 환기도 하고 그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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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평소에 싸울 때 계속 회피하던 사람이 오늘은 따박따박 말을 다 하더라고 그래서 이제 내가 싫나 싶기도 해서 나 싫으면 말해달라고 한거였는데 그냥 괜히 불안해서 그렇구나 싶어서 말했더니 저렇게 돼서 자괴감들고 오늘 말 안 했다고 싸워서 말했던건데 돌아오는 답은 저런거라 다 참아야되나 싶어 별 일 없어도 자고 일어나면 딴 사람이 되어있다던가 자주 그래서 계속 눈치보게 되고 난 큰걸 바라는게 아닌데 말도 못 해주나 싶고 그냥 내가 너무 의존적이고 욕심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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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다시 남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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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 스스로가 비정상인걸 알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고쳐먹어야할거같은데 남자 이미 지쳐보이고 진짜 남은 정까지 떨어질것 같은거 겨우 잡는거같아. 솔직히 언니 스스로 이겨서 고치고 일어나든해야지 남자한테 위로받고 안 불안하게 달램 받는건 아니라고 보는데 그럴거면 연애할 자격없어.. 언니가 그러니까 남자가 눈치볼 수 밖에 없을 거고 언니 눈엔 남자가 왔다갔다한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아니라고본다. 이건 언니가 고쳐먹어야해 아니면 그냥 놔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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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남친은 본인이 오늘 하루종일 사랑줬다고 하는데 그냥 하루종일 잤어 배고프다고 같이 밥먹자고 깨워도 자길래 기다리다가 죽겠어서 배달 시키고 밥 먹여두니까 또 졸리다고 자고 식곤증 왔다고 말 없고 자고 오늘 2시간 깨어있었나 그러고 또 자는거야 요 며칠을 저러고 있으니까 나도 미치겠고 모르겠어 어떻게 고쳐야할지도 모르겠고 같이 좀 고쳐나가고싶은건데 그게 잘못된건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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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2 음... 같이 고쳐나가고싶으면 본인부터 고쳐야할거 같아 남자친구분 힘든데 견디는거 같던데 언니 지금 언니 생각만 하고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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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남자입장에서 지칠만도 한 듯.. 언니를 좋아해서 받아줬는데 이젠 남친도 버거운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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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그치.. 요 며칠 잠만 자더니 갑자기 저래서... 어떻게 해야될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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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2 그러게.. 내가 보기에는 “나 불안하니까 안 불안하게 말해줘”라는 말이 언니 입장에서는 확신을 얻고 싶고 안정감을 느끼고 싶으니 한 말이겟지만 남친 입장에서는 그럼 얘가 불안할 때마다 앞으로도 계속 달래주고 받아주고 해야하나?라는 생각에 막막할 수 있음(그래서 남친도 받아주면 평생 그럴거잖아라는 발언을 했고 두 입장 다 이해 됨) / 또 남친도 사람인지라 언제꺼지나 받아줄 수는 없으니 어떤 날은 안 받아줄 수도 있음 -> 근데 그럼 언니는 또 ‘전에는 받아줬으면서 왜 오늘은 안 받아줘? 왜 또 나 불안허게 해?’ 이래버리니 지친 남친 입장도 충분히 이해됨 언제까지 받아줘야하나 싶을 듯 근데 언니도 불안하고 싶어서 불안한 게 아니고 조절할 수도 없는거니.. 계속 만나려면 언니가 남친을 믿고 덜 불안해하려고 노력하면서 불안해도 최대한 티 내지 마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