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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포기했어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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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막연하게 노력하면 되겠지, 노력만 하면 안되는게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이번년도 1월부터 지금까지 학원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 학점 적게 들여가며, 노는 거 꾹 참고
지금까지 잘 달렸는데 점수가 현실을 알려주더라..
학원엔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 유학 다녀온 사람 등등 잘하는 사람들이 이미 넘쳐났고 그 사람들은 항상 비교 대상이었어. 처음에는 비교하기 싫었어 나도 노력하면
저 사람들처럼 잘해질 수 있겠지? 하면서 스스로
더 동기부여 하려하고 했지만 ..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다는걸 깨달았고 그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고 내가 너무 작아지더라
그냥 요즘 내 머리는 왜 이지경일까, 내가 잘 못하고 있나 등 부정적인 생각만 들고 그리고 점점 편입을 하는 목적도 흐릿해져가.. 뭘 위해서 편입을 하고있지? 생각이 들고 내가 진정으로 하고싶은게 뭔지 모르겠어
나 이제 3학년이고, 만약 편입 실패를 한다면 돈도
날리고, 시간도 날리는거라 생각하니 한시라도 빨리
손을 떼어야만 할 것 같고 그래..
그냥 빠르게 관두고 토익이랑 자격증 준비하는게 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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