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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좀 짜증나ㅠㅠ내말좀 들어봐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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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 월수 오후수업 싹다 휴강이라 남친이랑 피크닉 가기로했거든(과씨씨야)
첨에 수욜 피크닉 가려다가 오전수업 내가 실험 하나 빡센거 듣는데다가 담날 둘다 일찍일어나야해서 힘들거같아서 내가 이유를 말하면서 월욜에 가자고 2시 40분에 남친한테 말했어 남친 과목 하나 퀴즈치는것도 얼마 안남아서 최대한 빨리 가는게 남친한테도 덜 부담일거같아서
월욜 날씨가 살짝 흐리긴한데 그래도 해는 있고 해서 일단 월욜로 의견이 기울었어

근데 우리과 친한 몇명이서 학교프로그램 같이 지원했거든? 우리 둘다 포함
지금 난 수업 하나째고 집이고 남친은 아직 건물에 남아있는데 3시 10분에 톡이 온거야
애들이 프로그램 회의 월욜에 하자는데?하고
그러고 2분뒤에 단톡에 월욜 회의있다고 조장이 톡을 버냈어

그래서 내가 남친한테 월욜에 피크닉 갈거같다고 말 안했냐니까 그거 말만한거 아니었냐고 미안하다고 목요일 전에 회의 두번 만나야해서 월화 만나기로 했다고 이러는데
개빡치잖아 화수 회의해도 둘다 목욜전인데;;;
내가 이유까지 여러개 들어가면서 월욜 가자한건데 그걸 30분만에…
아걍짜증나 내가 예민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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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민ㄴㄴ 화날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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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증나긴하는데 의견이 다 우ㅏㄹ욜로 기울어졌으면 혼자 못한다 말하기도 애매했을 거 같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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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평소엔 혼자 뭐 무슨 스케줄있다 이런거 잘만 말하는 사람이 꼭 나랑 관련된 스케줄이면 맨날 사람들한테 두루뭉실하게 말하는게 개빡텨 한두번도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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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그리고 월욜에 하자고 첨부터 말한것도 어니고 애들이 오빠한테 월 수 중 언제가 낫냐고 물어봤는데 갑자기 질문받으니까 당황해서 그냥 자기혼자 수요일로 피크닉 확정하고 말한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