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못 바꿀 줄 알았는데 노력하면 변하긴 하더라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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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답장을 늦게 하거나 말투가 평소랑
달라져도 나 혼자서 피해망상처럼 의미부여하고
회사에서도 사람들 말이나 행동 의식해서 사는거
자체가 넘 피곤했어 남들은 그냥 쓰루하는것도
난 쉽게 안넘어가서 기빨리고.. 이러다 못 버틸것
같아서 퇴근 후에 상담 받으려했는데 근처에
야간진료하는데가 없어서 마인드카페 앱으로
상담했어 난 통화로 했고 솔직히 첨엔 큰 기대는
없었던거 같아 그래서 성격 바뀔 수 없단거
안다고 말했는데 아니라고 완전히 바꿀순 없어도
지금 이렇게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응원받았어
얼굴도 모르는데 날 이해해주고 위로해줘서
너무 고맙더라.. 내 성격이 예민해서 공감 능력도
높고 디테일을 잘 보는거라고 예민함을 없애는게
아니라 조절하는 방향으로 연습해보자더라
그래서 지금은 내 감정이랑 상대 감정을
구분해보고 있어 상대가 평소랑 달라도 이건
내 잘못이 아니다 하고 생각해 이게 초반에만
어렵지 반복하니까 점점 적응되더라고 물론
생각이 극단적으로 튈때도 있지만 전보단 정도가
덜해 요즘엔 친구들한테도 성격 좀 달라진거 같단
소리도 듣는다?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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