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너무 힘들어 좀 도와줘 - 속닥
빠른언니
-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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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와서 친해진 남자애가 있어
개강전부터 어쩌다가 친해져서 개강전에 만났는데 어쩌다가 룸술집에 다들 나가고 걔랑 나밖에 없어서 얘기하다가 친해졌거든 근데 그 이후에 술자리에서 술잔 반만 채워주고 조절해서 마시라하고 본인이 먹던 안주를 주거나 내가 마시던거를 마시던가 내 술을 대신 마셔주던가 안주를 입에 넣어주고 집 가서도 전화하면서 1시간 넘게 떠들고 디엠으로 뭐하냐 묻길래 난 그냥 친구로 인식했단말이야 근데 다들 나랑 걔를 엮더라 근데 진짜 이상한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엮으니까 진짜 헷갈리기 시작한거 있지
그래도 그때까진 혼자 생각했는데 아는 언니가 걔한테 여소를 해주겠다고 했거든 근데 격헌 거부하고 내 눈치 살피길래 난 여소라는 말에 기분이 나빠져서 정색하고 있었거든 그리고 그 뒤에 물어봤어 여소 받은 사람 어떠냐고 근데 별로래 자긴 이런 여자 안좋아한대 연락 끊을거라면서 욕하더라 헷갈려서 어느날 진지하게 물어봤어 왜 그런 행동을 하냐고 근데 본인은 헷갈리게 한 적 없대 모든 여사친한테 이렇게 대한대 그래서 ㅇㅋ 하고 잘 지내보자 했는데 그 뒤로 나를 엄청 피하더라? 물론 내가 대학와서 연애할 생각 없다고 모두한테 너무 말하고 걔한테 철벽이란 철벽은 다 치긴했어 다 장난으로 받아들였고
근데 며칠 전에 친구한테 들은건데 걔가 아직도 여소 받은 사람이랑 연락을 주고 받고 있대 그러면서 연락 안된다고 걱정하더라? 이거 어장당한거 맞지…?
심지어 내가 담배 피는거 그냥 밝혀버렸어(이성으로 생각 안한대서 절 보일 필요가 없어서) 근데 그 당일에 자꾸 본인은 문담피하는 여자는 피한다고 수 차례 말하더라
또 내가 첫인상 어땠냐고 물어봤는데 귀여웠다고 대답도 했어
언니들은 어떻게 생각해?

걔는 이미 마음 떴어 언니도 걔한테 좋아하는 티낸 적 없어보이는데 글만 봐서는 언니가 뭘 원하는지 잘 모르겠음
걍 친구사이로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