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엄마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 (길어)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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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뻔한 얘기지만 우리 엄마는 정신병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피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거든 물론 멀쩡할때도 있지만 아닐때가 더 많아 근데 나한테까지 피해를 줘 상처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데 자기가 그걸로 인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지 알수가 없어 엄마랑은 떨어져 사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한달에 한번 보고 몇년동안 피한적도 있어 난 엄마가 싫은게 아니라 엄마의 행동이 고쳐지지가 않고 반복되니까 그게 힘든건데 자꾸 자기 입맛대로 바꾸려고 하거나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전혀 안지는 사람이라 내가 지칠대로 지쳐버렸어 나도 딸이라는 이름으로 지금 20년넘게 엄마를 이해했는데 엄마도 할말이 없는지 지금은 나한테 이상한 말을 안하려고 해 상처주는 말이나
내가 가족에 대해 갈등을 정말 많이 털어놓았어 여기서도 그렇고 그래서 해결을 어느정도 했었어 예를들어 적당히 멀어지거나 정말 일주일에 몇번만 연락하고 이런거 근데 한번 받아주기 시작하니까 시도때도 없이 전화해서 안부 묻고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시는것조차 지금은 내 상황상 너무 힘들어
엄마가 친구같은 면도 있는데 (사람에게 장단점이 있듯이)
너무 자기 생각을 강요하거나 자기 한을 풀어달라는듯이 나한테 매달리니까 엄마도 엄마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고 나도 내 인생을 살고싶어 솔직히 정신병 환자가 나한테 도움을 줄리가 없다고 생각하거든? 주변사람들도 다 가족이랑 아예 연을 끊으라고 했던적도 정말 많아 근데 엄마는 나 말고는 보호자가 없는 상황이야 그래서 나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글 적었어
언니들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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