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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해준 건 고마운데...; 이거 함 봐줘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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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오늘 급 서프라이즈로 매트리스 집으로 배송시켜줌.

저녁 6시쯤에 남친이 집 몇시에 갈거냐고 물어보길래 저녁 9-10시쯤 될 것 같다고 얘기해줬었는데, 내가 일정이 생겨서 11시 30분쯤에 집에 왔어. (매트리스 보내줄지 전혀 몰랐음)
집오니까 현관문 앞에 매트리스 와있었고 개놀라서
남친한테 바로 전화함. 바로 풀고 인증샷 찍어서 고맙다고 빨리 보내주고 싶었는데 자취 3일차라 청소 먼저하고 정리하다보니 새벽 12시 50분인거야
담날 오전 9시 출근인데 매트리스 풀고 정리하고 씻으면 3시 될 것 같고 넘 피곤해서 낼 풀겠다고 얘기했어.
근데 매트리스 사용법 확인해보니까 바로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진공포장 뜯고 48시간뒤에 쓸 수 있다고 적혀있더라고, 낼 풀면 안될 것 같아서 연락보내고 걍 바로 포장 풀고 있었어
다 풀고 10분 지났는데 남친한테 전화 5통이 와있고,
낼 출근하기전에 안 풀거면 걍 버리라는 연락을 받았어.
기분 되게 나쁜데 내가 예민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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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순수하던 애가 선수 다돼부럿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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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기분 나쁘긴 해 굳이 저렇게까지 극단적으로 말해야 하나 싶어서 기분 나빠 나는 왜 버리라는 말을 하냐고 따질 것 같은데? 전화 안 받고 있으면 왜 출근하기 전까지 안 풀면 안 되는지 그대로 두면 왜 안 되는지 말해 주고 가능한 꼭 풀어라 말해 주는 게 그리 어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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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본언니1 자취방이 남친 본가랑 가까워졌고 자취 첫날 남친이 앞으로 잠은 어케 잘거냐고 물어봤는데 이불 깔고 잔다고 했거든 난 침대보다 오히려 이불깔고 바닥에서 자는 게 편해서 침대 살 생각 없다고 하니까 자긴 앞으로 내 집 올때마다 어케 자냐는 거(남친은 침대 없이 못잠;) 어차피 일주일에 한 번 보니까 걍 참으라고 했었는데 자기 바닥에서 자기 싫으니까 보낸 것 같기도 해서 킹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