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잡음 개빡친다 진짜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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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카페 직원인데 손님들 쓰라고 푸푸리 알아? 그런 거 내 사비로 비치해뒀거든? 화장실 갔는데 냄새나면 좀 그러니까 방향제도 두긴 했지만 더 향긋하라고 뒀어 원랜 스프레이 뒀는데 뿌리는 소리도 신경쓰일까봐 일본에서 파는 거 핑크색 몇방울 떨어뜨리는 걸로 직구해서 교체하려고 화장실 갔는데 세 개중에 두 개나 사라짐 시발...
몇 번이나 가져갔어서 내가 종이로 제발 가져가지 말라고 직원 사비로 손님 배려용으로 둔 거니까 제발제발 가져가지 말아달라거 적어뒀는데도 가져감... 근데 항상 아줌마들 다녀간 후에 사라짐 그리도 젊은 여자 한 명도 있었음 카키색 야상에 똥머리년 아직더 기억하다 길가다 새똥 맞아라 씨발아
암튼 어이없어서 이번이 마지막이다 하고 뒀는데 어떤 아줌마 가방에 푸푸리 있는 거야 그래서 내가 정말 죄송한데 이거 화장실에서 가져오셨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래 지 도둑년드로 몰아가냐고 소리치길래 아까부터 가방에 휴지랑 빨대 설탕 다 챙기시는 거 봤다 거기에 가게이름 적혀있으니까 보여달라 했더니 화내면서 나가려는 거야 근데 딸이 엄마 억울하면 보여드려 하니까 아줌마가 존나 씅내면서 푸푸리 던짐..ㅋㅋㅋ 그리고 나한텐 어린 게 왜이리 싸가지가 없어? 가자 하고 나감 시발 미쳤나봄 진짜

그런 걸 스트레스 받아 가면서 굳이 갖다 놓을 필요도 없어 보이는데 서비스업은 그냥 딱 서로서로 기본적인 것만 하는 게 좋은 듯.. 사람들이 호이는 둘리로 아니까
아까운 푸푸리 왜이리 훔쳐가;; 향이 좋긴했나보다..푸푸리.. 이름도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