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겠지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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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재수생이고 아빠는 일때문에 나랑 엄마랑 둘이 사는데 엄마랑 아빠 사이 진짜 좋고 싸운적 없음 근데 지금까지 전혀 그런일 없었는데 오늘 이상한 점이 있었어
엄마가 오늘 친구 엄마 만난다고 하고 나갔다와서 방금 들어왔는데 정말 엄청 취한거야 내가 취하는거 싫어해서 얼른 들어가서 자라고 했는데 같은 말 계속 반복할 정도이고 똑바로 못걷는? 수준이었어 근데 전화가 오길래 보니까 처음보는 남자? 같은 이름이었고 그냥 내가 모르는 엄마 친구인가보다 했는데 솔직히 좀 수상해서 다른거 하면서 귀를귀울였는데 남자 목소리 같은거야 잘들어갔냐는 식? 근데 약간 소리가 좀 크게 들려서 엄마가 바로 소리를 줄어더라고 하 아니 뭔가 외도 그런건 아닌거같은데 남사친을 만난거 같긴하거든? 근데 난생 처음 듣는 이름이었어 지나가다 만난건가? 그렇게 믿고 싶은데 사실 아까 그거 듣자마자 약간 눈치채고 모르는 척은 했지만 지금 머리가 너무 아픈데 어떡하지 수능 50일남았는데 ㅈㄴ하 죽고싶다 오늘 엄마 잘때 몰래 핸드폰을 볼까 아 머리가 너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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