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다 본 남자손님이 아직도 안 잊혀지는데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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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로 술집 알바 했거든
그 손님은 친구들이랑 왔는데 처음 왔을 때부터
계속 눈 마주쳐서 신경 쓰였고 안주 줄때도 감사합니다
하면서 계속 쳐다보고 술 갖다줄때마다 무조건
자기가 받고 다른 테이블 가도 계속 쳐다보고 있고
근데 너무 예의 바르시고 마주치면 자꾸 웃어주니까
나도 쳐다보게 되는 거..
근데 화장실 앞에서 나 이쁘다고 인스타 물어보고 싶다
이런 얘기 하는 거 들었거든ㅠ 그래서
계산 하는데 나한테 몇살이시냐 밥 드셨냐
이런 얘기 하더니 안 나가고 계속 서있는 거 근데
그냥 그때 쳐다보던 눈빛이 너무 꿀 떨어지는 눈으로
진짜 그냥 그게 안 잊혀짐.. 계속 서있다가
결국에 안 물어보고 걍 가셨는데 뭔가 그런 눈빛
처음 봐서 나도 자꾸 생각남..ㅎㅎ
하루 대타라서 이제 갈 일도 없고 알바 한 곳이
내가 사는 곳도 아니고 완전 타지거든 그래서 넘 아쉬워

우연히 만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