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년생인데 남친이 결혼 준비하재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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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난 지 4년째고, 내가 22살, 남친이 26살 때 처음 만나기 시작했어. 지금은 내가 26살, 남친이 30살이야.
어쨌든 오랜 시간 만나는 동안 마음이 식기도 했고, 안 맞는 부분도 많아서 올해 깨붙을 2번이나 했어. 지금은 다시 만난 지 얼마 안 된 상태고.근데 남친은 자기 나이도 이제 30살이니까 슬슬 결혼해서 안정적으로 살고 싶대.
나는 솔직히 올해만 해도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기간이 있었던 만큼, 지금은 서로 감정을 다시 쌓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런데 다시 만난 지 얼마 안 됐는데 사랑한다고 말해달라고 하고, 결혼하자고 바로 이야기하니까 또 부담스럽게 느껴져.
그리고 지금 내 상황도 조금 달라졌어.새로운 꿈이 생겨서 다시 학교에 편입했거든. 편입 준비하면서 진짜 열심히 하루에 10시간씩 공부했고, 올해 결국 합격해서 지금 다시 3학년으로 학교 다니고 있어.내년에는 관련된 면허를 취득해야 하고, 내후년까지도 이 트레이닝 과정이 이어질 것 같아. 그래서 앞으로 몇 년은 내 진로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야.
이런 내 상황을 남친한테 다 이야기했는데, 돈이나 현실적인 문제는 자기가 품고 가겠다고 하더라. 그리고 자기는 내년에 결혼 준비를 다 하고, 내가 학교를 다니고 있는 중이라도 결혼했으면 좋겠대.나는 결혼을 하더라도 내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는 3~4년 후쯤 하고 싶다고 했어.
그랬더니 남친은 그때가 되더라도 내 마음이 변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없지 않냐고 하더라. 솔직히 이 말 자체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 미래의 내 마음을 내가 어떻게 확신하겠어.근데 아직 감정적으로도 다시 쌓아가는 중인데 결혼 이야기를 계속 들으니까 나는 너무 부담스러워.
나는 지금 다시 학교에 들어온 만큼 대학생활도 좀 즐기고 싶었어.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학교생활도 해보고, 내가 새롭게 찾은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보고 싶었거든.그런데 남친이 이제 너는 그런 걸 즐길 나이는 아니지 않냐고 하더라.그 말을 들으니까 마음이 너무 안 좋았어.
남친 입장에서는 30살이고 이제 결혼해서 안정적으로 살고 싶은 것도 이해해. 나를 책임지겠다는 마음도 고맙고, 현실적인 부분을 자기가 감당하겠다는 것도 이해해.근데 나는 지금 당장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그렇다고 이 사람이랑 결혼하기 싫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야.
나랑 남친 둘다 서로 첫 연애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안서

아직 결혼생각 없다고 해 언니가 아직 생각 없는데 결혼하는 거 에바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하긴 해
@아는언니2 진지하게 말해봐바
이럴때일수록 급하게 결혼 승락하면 안될거 같은데 아직 26살인데 그런걸 즐길 나이는 아니지 않냐라는 말을 하는건 좀 너무 하지않나 그리고 언니가 대학생활 더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큰데 내년에 결혼하면 결혼 준비 남자가 다한다고는 했지만 언니도 같이 해야되잖아 결혼하면 솔직히 제한 되는 부분이 많잖아 그래서 졸업하고 결혼하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남자가 너무 본인 생각만 하는듯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2 고집쎄고 본인의 철학이 확고한 사람이긴해ㅜ 나한테 부모님이랑 결혼 이야기 안해봤냐, 부모님 지원 얼마 받을 수 있냐고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