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는데 숨이 안쉬어져요..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555
0
27
남친이랑 둘다 같은직렬 공무원 준비하는데 남친이 예전부터 쓰고싶어했던 1명뽑는 지역 제가 첨엔 안쓴다고 계속 말하다가(정말 생각 없었어서) 마감 1시간전에 생각이 바뀌어서 거기로 해버렸어요.. 물론 중간에 소통 오류가 있긴 했는데 그랬더니 바로 헤어지자 하더라구요 앞으로 무서워서 너 못믿겠다, 너는 주변사람 피말리게 해서 행복한 결혼생활은 못할 것 같다, 쪽팔리다라구 하면서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맘정리 하는데 갑자기 1시간뒤에 전화와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며칠뒤에 만나서 다시 잘 얘기해보자 하더라구요 그래서 재결합 하자는줄 알고 흔들리고 있었는데 만나기로 한날 점심시간 지나도록 연락이 없길래 느낌이 오긴 했는데 못참고 먼저 제가 연락해서 만났어요.. 역시나 헤어지자 하더라구요 이미 카톡으로 헤어지자 한날 마음은 정해졌고 그냥 만나서 끝내고 싶어서 만나자 한거라고.. 그리고 또 약간 심하게 말하더니 갑자기 좋게 말하면서 마지막으로 자기가 해준밥 먹고가라 그러도라구요(걔네 자취방에서 헤어졌어요.. 만날때 같이 집가서 얘기하자길래 이때까지도 재결합 항줄알았죠 바보같이..) 자기가 밥하는동안 자기 침대에 누워서 쉬라그러고 마지막 소원인데 한번만 안아달라 그러규 좀 아닌것 같아서 다 뿌리치고 나왔는데 마지막에 문열고 나갈때 행복해야돼 이러더라구요 눈물 참고 너도 라고 말하고 나왔는데 계속 내가 그때 그 선택을 하지 않았더라면 아직 잘 만나고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과 걔한테 미안함에 공부도 안되고 너무 힘들어요 조금만 정신줄 놓으면 응급실 갈것같아서.. 저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일단 지금 멀쩡히 숨 잘쉬고있고 슬픈건 당연하고 사람은 그렇게 나약하지 않으니까 언니 지금 글쓸 힘도 있고 공부하면서 언니 인생 살아 남자도 그런 마음으로 말한거 같구만 벚꽃 보면서 사진 찍고 혼자 산책하고와 좋더라고 눈물나면 울고 나도 이번 쉬는날에 다녀올려고
3주전 나같네 상황보단 걍 해어져서 숨안쉬어지는 모습이ㅋㅋ나도 장기연애하고 헤어져서 이러다 죽겠다 싶었는데 2주 지나니까 걍 이젠 눈물 쥐어짜라해도 안나옴
언니가 잘한거야.. 그만큼 많이 사랑했나보지.. 사랑해도 그사람의 말하나로 흔들리지 않고 뿌리쳣다는건 언니는 강한사람임을 스스로가 증명했어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내가 그사람을 많이 사랑했다고?
@아는언니2 정말 사랑하지 않았으면 이글을 쓰지않았을까
뭔 남자가 븅신같은데 헤어져 뭐 어쩌란건지
- 아는언니
글쓴이@해본언니1 왜?ㅠ 그래도 배신감 많이 들지 않았을까?ㅠ
@아는언니2 배신감이 안들순없겠지 근데 어쨌든 지가 헤어지자고 했고 마음이 정해쟜으면 왜 굳이 밥을 해주냐는거짘ㅋㅋㅋ 혼자 뭐하는건지....
근데 나같아도 배신감 들거 같은데 미리 말했어야..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그러게.. 그때는 정말 그 지역을 쓸 생각이 없다가 갑자기 바뀐거라서…
@아는언니2 내 남친이 그랬어도 넘 화났을 거 같긴한데ㅠ 이미 지나간 일인데 뭐.. 자책하지 말고 잘 추스려야지…ㅠㅠ
쓰니 딱봐도 지금 내가 그러지 않았더라면에 꽂혀서 더 힘들어할거 같은데 저 남자는 언니들 말대로 언젠간 다른 이유로든 헤어질 상대였을거같아 내 촉도 그래 그리고 서로 자리잡은 상태가 아니라서 더 인연이 아니였던거같음 같은 직종 목표를 가진 사람들끼리는 다른거로도 계속해서 부딛칠거여 뭐가됐던 경쟁자가 맞긴하니까 이래서 시험준비할땐 연애하면 안돼,, 멘탈 나갈일 생기면 그대로 한참을 무너져서 번아웃 오고 내용 다 까먹음 나중에 진짜 후회하지말고 정신집중해서 딱 하루만 맘껏 스트레스 풀고 아파하고 공부 시작혀 시간은 금이다
- 아는언니
글쓴이@해본언니1 하긴 사귈때도 우리가 혹시나 헤어진다 해도~~ 이런말 종종 했었어ㅜ
남친이 화났을 거 같긴한데, 이미 지나간거 어쩌겠어.. 공부에 집중하다가 공무원 되면 좋은 사람 만나. 지금 너무 힘들면 잠시 친구라도 만나면서 숨 좀 돌리자.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4 위에 언니 말대로 어차피 인연이 아니었던 거겠지..?
아니 안 죽어 사람은 그렇게 나약하지 않아 지금 뭐 초상났어? 전쟁나서 다리 한 쪽 잃고 가족들이랑 뿔뿔히 흩어진거 아니잖아 고작 남자 한 마리 때문에 힘들어하지말자 언니가 그 선택을 안 했더라도 언젠간 헤어졌을 남자야. 모든건 순리대로 흘러가게 되있고 그 남자랑은 어차피 인연이 아니었던거임 죄책감 덜고 이제 그만 일어나 !!!!!! 공부 안 되면 때려치고 나가서 벚꽃구경이라도 하고 와 벚꽃이 예쁘더라.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고마워 근데 남친이 배신감이 엄청 클것같긴해.. 예전부터 쓴다고 한지역 내가 갑자기 따라써서 경쟁자 되오버렸으니까..
공부해 그깟남자가뭐라고 이러니 남친도 심적여유가없어서 그런걸꺼야 그런남잔별로야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2 그래도 남친이 배신감 엄청 클것같아서..ㅠㅠ 모든게 다 내탓인것같네
@아는언니2 언니가 안하면 지가백프로뽑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