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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더는 말싸움 하기싫대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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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나를 싸움꾼으로 만드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빠
나는 좋게 말하면 평화주의자였고 나쁘게 말하면 약간 회피형에 부딪히는걸 싫어했어
기분 나쁜거 있어도 대놓고 말안하고
최대한 맞춰주면서 지냈는데 상대쪽에서 먼저 싸움걸때가 많았고 최근에는 홧병나서 병원까지 가니까 못참겠어서 내쪽에서도 좀 뭐라했어
그랬더니 나랑 말싸움 하고싶지가 않대.. 진짜 화나지도 않고 그냥 웃김
지금 동거까진 아니고 약간 반동거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이따 가서 헤어지자 할라는데 내가 너무 성급한거 아니겠지
같은 건물 오피스텔이라 헤어지면 나 이사가야돼ㅠㅠㅋㅋ 벌써 골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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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ㄱㅅㄹㅇㅌ 쩐다 나도 당해봄 지가 먼저 싸움 걸어놓고 나한테 지랄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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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하게 헤어지지말고 걍 냅둬 이사 준비 천천히 다하고 천천히 헤어져 괜히 근처에 있는데 그러지말고 무슨 이유때문인데 홧병까지 난거야? 원래 불리해지면 저런 말들을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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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본언니1 남친은 늘 솔직하다, 가식없다는 핑계로 할말 못할말 다해왔다고 생각했어 자기는 너무 힘들게 살았고 전 사람한테 상처받은게 많아서 이제 여자는 후순위로 두기로 했다는 말도 덧붙이면서.. 상처받은건 알겠는데 막말로 다들 편하게만 연애하는건 아니잖오 듣다보니까 어느순간 그럼 나한텐 편하게 적당하게만 대하겠다는건가?ㅋㅋ 싶어서 못 들어먹겠더라구 진짜 과장이 아니라 수십번은 들은 것 같아 사실 남자친구 말고는 크게 스트레스 받을게 없었다보니.. 더군다나 거의 매일 보니까 더 쌓였던 것 같네 언니 댓글 보니까 내가 좀 급하게 결정한 것 같긴하네.. 일단 저 인간 집에 있는 짐 몇가지를 좀 적당한 핑계대면서 옮겨와야 할까봐ㅠㅠ 고마워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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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2 일이 바쁘다보면 내가 후순위가 될순 있어. 그걸 이해해주는게 난 진짜 사랑이라 생각해 하지만 그걸 입버릇처럼 말하는 남자는 진짜 하남자야 그런 애 만나지마 자기 위주로 하려고 그러는거야 좋은 말도 계속 들으면 듣기 싫은데 뭔 그런 소릴 계속 하는 건 생각이 없는거야? 나르시시스트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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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화냈다고 상대가 그러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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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한번은 아니고 한달사이에 진지하게 화내본건 두번..?? 그전에는 사실 좀 많이 참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