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친구가 너무 짜증나요 도와주세요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37
0
2
언니들 안녕하세요
작년에 갓 사회로 뛰어든 20살 입니다!!
간단히 저의 소개를 하자면 저에겐 정말 잘 맞는 친구가 있습니다. 알고 지낸지는 2년정도 되었고 고등학교 동창이에요.
학교에서 취업을 도와줘서 작년 말부터 위로 상경해서 일을 하고있습니다.
특정될까봐 많은걸 얘기는 못하지만 둘다 미용쪽에서 일을 하고있고 저는 에ㅅㅡㅌ틱에서 일하고있어요
*이제 고민 얘기하겠습니다*
원래 이친구와는 뇌를 빼고 놀정도로 죽이 척척맞고 서로 없으면 안되는 그런 사이였습니다.
요즘은 하루에 한번 전화를 1~2시간씩 해요
하지만 서로 근무를 하며 각자 선임들에게 혼나고 나름대로 둘다 스트레스가 쌓여 예민해졌습니다.
곧이어 그 예민해짐과 피곤함, 스트레스를 저에게 전화하며 다 풀어대는것이 문제가 됩니다.
저도 힘들고 매일 욕먹고 퇴사하고싶고 힘들어서 울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일합니다. (저녁시간30분)
하지만 그걸 이 친구에게 하소연 하여 달라지는것도 없고
같은 직종도 아닌 다른매장, 다른환경에 있는 친구에게 그렇게 감정쓰레기통처럼 대하는게 너무 기분이 나쁩니다.
퇴근하고 전화하는 그 1시간동안 밥을 먹고 씻고 빨래를 돌리고 온갖난리를 치며 전화하는내용을 집중해야하니 너무 피곤하고
처음에는 재미있던 통화가 점점 의무가 되어가는 느낌이였습니다.
언젠가 한번 그 친구가
“아 너무 힘들다. 퇴사하고싶다. 오늘 무슨일이 있었는지알아? @@쌤이~~, 아 나도 그냥 피부로 갈걸…” 등등
가끔은 듣다보면 귀를 막아버리고싶습니다.
물론 미ㅇㅛㅇ실에서 일하는거 정말 빡센거 압니다. 많이 들어봤고 어려운거 알지만 제가 일하는곳도 만만치 않은데
에스**에 대해서 알려지는게 없다보니 무시받고 아무나 할 수 있는 그런 취급을 당하니 너무 화가나더라고요
결론적으로 고민을 정리하자면
- 전화를 너무 오래하며 그친구가 말하는 모든 내용에 답장을 해야함(안해주면하루종일삐짐)
- 온갖 투정과 부정적인말 다 받아쳐줘야함
-개인시간을 존중받고싶지만 끊고싶다 하면 “됐어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라고함
- 친구의 직업을 존중해주지않는듯한 발언
그 외에는 정말 잘맞고 좋은친구인데 손절까지는 안하고싶어요ㅠㅠ
어떤식으로 접근을해서 말해야 서로 상처받지 않고 일을 해결할수 있을까요?
댓글로 충고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나라면 나도 너무 지쳐서 전화 전보다 잘 못하겠다 하고 말듯,, 친구가 삐져서 이대로 끝나면 그 수준이었던거지
그냥 솔직하게 말하는게 답인 갓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