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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마지막으로 보러가는데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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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보는건데 무슨말을 해야할까… 붙잡고 싶은건 아니고 좋은 사람이라 마지막으로 보고싶었어ㅜㅜ 언니들은 전남친한테 못해서 후회되는 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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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잘 못해줘서 너무 미안해 오빠랑 같이 있을 수 있어서 좋았어 이젠 힘든 연애하지마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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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3 돌아간다면 더 잘해주고 싶지만 이미 끝난 인연인걸 알고 다시 못만난다는걸 아니까.. 그냥 그 애가 잘지내고 항상 행복했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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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 만나서 나는 정말 많이 성장했고 행복했어. 진심으로 누군가를 좋아해서 가슴떨리는 마음도 너라서 느낄 수 있었어. 네 덕분에 내 세상이 다양한 색깔로 채워졌던것 같고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네가 최선을 다한거 이제는 알겠어. 그동안 우리 생각과 가치관이 많이 다르다는 이유로 네 사랑의 크기를 오해하고 미운 말 해서 미안했어. 네가 진심으로 날 위하고 사랑했던 거 알아. 비록 우리의 가치관이 많이 달라서 끝까지 함께하는 인연은 아니었지만 내 20대 후반을 너와 함께보냈기에 30살의 나는 생각보다 더 멋진 사람이 된 것 같아. 너와 나누었던 진심과 너와 함께한 시간들은 나에게 평생 따뜻하게 기억될 것 같아. 내 삶에서 믿을 수 없을정도로 행복했던 순간들을 만들어주어서 고마워. 앞으로도 네가 하고싶은 일 찾아가면서 항상 행복하길 바랄게. 그리고 네가 좋은 사람이라서 분명히 좋은 사람 만날거야. 진심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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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본언니1 내가 진심으류 사랑했던 사람이랑 몇달간 대화끝에 헤어졌는데 서로 이해 못하는 상황이었어서 당시에는 진짜 미운 감정밖에는 없더라..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한 6개월동안 좌절감에 빠져살았어... 근데 6개월지나니까 이제 다른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싶을 정도로 극복했고 당시에는 절대 이해할 수 없던 그 사람과 나 자신이 점점 이해되더라구... 그때로 돌아간다면 이렇개 말해주고싶어.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미운감정이 사랑하는 감정이랑 같이 있는거라서 사랑하는 감정이 옅어지고 그사람을 조금씩 지운 뒤에야 이런 말들이 떠오르더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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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본언니1 너무 고마워…ㅠㅠ 읽으면서 눈물나는데 정말 잘 정리해서 전하고 올게..!!